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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세기 41:1-8 / 제목 : 세상 지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앞서지 못한다]
본문은 요셉의 운명을 결정짓는 바로의 꿈 사건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이 꿈 사건으로 인하여 술 맡은 관원장의 천거를 받아 바로와 역사적인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성취된다는 확신을 성도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1절, “만 이 년 후에”라는 것은 40장의 마지막 부분, 요셉이 예언한 대로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한 지 만 2년 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40장에서 요셉은 함께 옥살이를 하던 바로의 두 관원장들이 각각 꾼 꿈들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되었고, 떡 굽는 관원장을 매여 달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때로부터 2년 후, 요셉은 여전히 감옥에서 죄수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요셉은 감옥 생활 2년을 포함하여 13년간 애굽에서 종노릇과 감옥살이를 하게 된 것입니다(B.C 1885 - 1898).
요셉은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기다림으로 성실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기다림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종살이와 같은 고난의 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인내와 믿음입니다.
약1: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아멘
3-4, 6-7절 보면, 바로는 도무지 뜻을 알 수 없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를 먹고, 가늘고 마른 일곱 이삭이 무성한 일곱 이삭을 삼키는 꿈을 꾸었습니다.
바로는 마음이 번민하여 애굽의 술객과 박사를 모두 불러 자신이 꾼 꿈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바로는 미래에 관한 암시를 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꿈을 꾸고,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암소’와 ‘곡식 이삭’을 통해 하나님께서 행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미리 보여 주셨습니다.
서로 어울리지 않는 두 암소의 떼가 한 자리에 공존하는 모습을 통해 애굽에 앞으로 큰 풍년과 처참한 기근이라는 자연현상이 일어날 것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곱 해 풍년 후에 일곱 해의 흉년이 이어질 뿐 아니라 흉년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풍년의 혜택조차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애굽은 B.C. 5000년경 나일강 유역에 정착할 때부터 농사를 지은 전형적인 농업국가로 발전해 왔습니다.
농업 국가였던 애굽, 바로의 두 번째 꿈에 나타난 이삭들은 ‘곡식’과 연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를 통해 요셉에게 주시려는 메시지가 너무나 중요한 것이었기에 반복적으로, 점층적으로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셨던 것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계시로서 자신의 꿈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꿈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알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로 환난을 통해서, 때로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또 때로는 말씀 묵상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기도 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합니다.
롬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아멘
8절, 바로는 꿈을 꾸고 마음이 번민하여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을 모두 불러 자신이 꾼 꿈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학문을 자랑하던 애굽의 현인(박사)들과 각종 술법에 능한 점술가들이었지만 어느 누구도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주신 꿈이기에 해석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또한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실로 인간의 노력과 방법으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시편 92:5-6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아멘
또 사도 바울도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이 땅에 살아가는 그 누구도 하나님의 뜻을 알만큼 지혜와 지식이 탁월한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찾는 인생의 고민과 의문에 어떤 해답도 줄 수 없습니다.
바로에게 꿈을 주신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만드시고 주관하시고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은 인생의 고민과 인류에 대한 미래에 답을 얻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은혜로 깨닫게 하셔야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의 지식과 학문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과학은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인문학은 인본적인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의 모든 고민과 죽음에 대해 해답을 줄 뿐 아니라 인간의 영혼에 대해, 그리고 영원한 미래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해결 못하는 모든 고민을 해결하시는 분은 만물의 주가 되시고 통치자 되신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십니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아멘
또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는 분으로 이전 세대 모든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선물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셉이 애굽에 간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뜻을 이루려는
계획 속에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믿음의 성도들을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이 세대를 본받지 아니하고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여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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