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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8일 새벽설교 요약
    2026-08-28 06:01:00
    고윤수
    조회수   24

    본문 / 열왕기상 6:11-13
    제목 / 신앙의 향식보다 순종을 붙들라

    11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오늘 본문의 말씀은 어제의 말씀에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찾아와 말씀하여 주신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말씀하십니다.
    솔로몬 왕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하셨습니다. 
    본문 12절 말씀입니다.
    12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라고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그런데 광야 시대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제사를 지내던 회막,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던 그 회막과 비교하여 아름답고 더 크게 지어진 성전을 향하여 이렇다 저렇다고 하시는 말씀이 전혀 없음을 우리는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어디에도 솔로몬이 짓고 있는 화려함과 웅장한 건물에 대해 평가하시거나 말씀하시는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 열심히 짓고 있는 솔로몬이 하나님의 법도를 따르며 율례를 행하고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다윗에게 한 말, 그 약속을 확실히 이룰 것임을 먼저 언급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성전, 그것이 그곳에 있어야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왜 그곳에 성전을 짓는 그 일을 허락하셨을까요?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는 자들에겐 반드시 하나님의 눈이 자신들을 향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과 중심을 다 보시고 아십니다.
    우리의 숨은 동기까지도 밝히 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행위와 열심 뒤에 있는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지런히 자신의 지혜로 최선을 다해 성전을 지으려는 솔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따라 행하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섬겨 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그 약속을 이행하고 이루시겠다고 확증해 주십니다.
    본문 1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3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을 그대로 지킴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겨 나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시며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여 주십니다.
    이를 통하여 한 나라의 왕, 리더쉽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순종하려 애썼던 한 사람, 다윗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그와 그의 백성, 곧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형통의 복을 부어 주셨습니다.
    솔로몬의 이름이 ‘샬롬, 평강’인 것처럼 다윗의 순종의 열매가 솔로몬 자신이며 솔로몬이 다스리게 된 이스라엘 나라였습니다.

    열왕기상 2:1~4절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이 죽음을 앞두고 유언으로 남긴 것처럼 이제 성전을 완성해 가는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같은 말씀을 권면하고 계신다는 것은 은혜입니다.
    또한, 솔로몬의 말년을 염두해 본다면, 그의 중심을 아시고 미리 경계하심으로 아버지 다윗이 유언으로 남긴 것처럼,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보게 됩니다.
    겉으로 보이는 성전의 화려함이나 웅장함이 하나님으로 그 성전에 임재하시도록 붙들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솔로몬이 짓고 있는 성전은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을 전제로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는 거룩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성전이, 성전이 되는 그 참된 가치는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순종함에 있음을 하나님께서는 지혜의 왕이라 일컬음 받던 솔로몬에게 다시 한번 가르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3절 중에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라고 하십니다.
    원래 성막은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고 계심을 보여 주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였습니다. 
    이제 모세의 성막을 대신할 솔로몬 성전이 세워짐에 따라 솔로몬 성전에 적용될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함을 조건으로 하여 새롭게 지어지는 솔로몬 성전을 하나님의 임재의 보증으로 삼으시겠다는 언약인 것이지요.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기에서의 ‘버리다’의 히브리어 원어의 의미에는 ‘배반하다’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율법을 소중히 여기며 그것에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과 맺으신 언약을 결코, 배반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신실하게 지키실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열왕기상은 솔로몬 왕이 하나님의 성전과 자신의 왕궁을 짓는 일을 중심으로 전환점을 이루고 있다고 성경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구약의 역사 전체에서 솔로몬 시대는 아브라함과 모세 언약의 일차적인 완성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언약이 솔로몬 때 이루어졌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때가 아브라함 언약의 궁극적인 성취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그것은 이후 열왕기상 7장에 나오는 바로의 딸에 관한 기록 속에서 그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이스라엘의 왕이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분은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시며 그 상징이 여호와의 성전입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이후, 바로의 딸과 정략적인 결혼을 하게 됩니다.
    애굽과 동맹 관계를 맺는 것에서 솔로몬이 애굽을 의지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허락하신 나라,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참된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김으로 평화와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며, 그것의 상징이 여호와의 성전인 것이지요.
    솔로몬이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다 짓고 난 후에, 그는 하나님을 섬기는 그 정로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가게 된다는 것을 열왕기상의 저자는 분명하게 보여 주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열왕기상에서 솔로몬 왕의 이야기는 강력한 왕국이 세워지는 것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 계명에서 불순종하는 솔로몬의 삶과 태도를 조명하게 되고 마침내 이스라엘 나라가 나뉘게 되는 결말로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열왕기상 6장의 시작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480년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다스린 나라는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애굽 지경까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에서 그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게 되었고 이제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하나님의 나라가 성취되고 이루어졌음을 하나님의 성전 건축으로 나타내는 듯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되고 성막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광야의 생활과 성막에서 드리는 예배가 임시적인 것이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했던 것처럼, 솔로몬의 성전 또한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주신 하나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몸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라 말씀하십니다.
    신약의 몇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마태복음 12:6 말씀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19~21 말씀입니다.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라고 사도 요한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0:9 말씀입니다.
    “나는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통로는 예수님밖에 없으며 그분을 통해서만이 하나님과 연결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18~22 말씀은 찾아 보겠습니다.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아브라함과 다윗의 언약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통해서 성취됩니다.
    그 누구도 가질 수 없었던 지혜를 가졌던 솔로몬 왕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온전히 서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드림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친히 하나님의 성전의 모퉁이 돌이 되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터 위에 진정한 성전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전은 성령이 거하실 처소, 곧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과 다윗을 통해 언약하신 약속의 온전한 성취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께서 거하시는 성전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전들은 서로 이어져 있으며, 또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 권면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화려한 성전을 짓고 있는 솔로몬에게 나타나 겉으로 보여지는 성전 건물이 아닌 그 중심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더 점검하시고 경계하셨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성전으로 부르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인 성전으로 부르신 것과 공동체 안에서 다른 성도들과 함께 이어지고 지어져 가도록 세우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위의 성도들과 함께 지어져 가도록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야 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형통과 평안의 복을 누릴 뿐만아니라, 신앙의 집을 아름답게 지어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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