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말씀: 사무엘하 12:24-31
설교: 회개하는 자에게 회복의 길을 여신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아버지가 자식을 징계한 후 따스한 위로로.. 자기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듯이,
밧세바가 낳은 첫 아이의 죽음 후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각별함을 증거로 보여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실수와 범죄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는 시간되기를 소망합니다.
(24-25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24.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지금까지는 밧세바를 '우리아의 아내' 로 소개했지만 이제부터는 '그의 아내 밧세바' 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간음과 살인은 용납될 수 없는 죄였지만, 죄에 대한 징계 후에..
하나님께서는 다윗과 밧세바의 관계를 새롭게 시작된 가정으로 인정하시며 이스라엘의 가장 지혜로운 왕 '솔로몬' 을 태어나게 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솔로몬은 밧세바가 다윗을 통해 낳은 둘째 아들이 아닙니다.
첫째 아들은 태어난 지 7일 만에 죽었고 그 뒤에 태어난 아들들이 4명이나 더 있습니다.
역대상 3장 5절 말씀에 보면
“예루살렘에서 그가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니 시므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 네 사람은 다 암미엘의 딸 밧수아의 소생이요”
여기서 밧수아는 밧세바의 다른 이름인데요.. 다시말씀드리면 솔로몬에게는 3명의 형이 더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이 첫째 아들이 죽고 난 후에 나온 것이어서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밧세바가 금방 둘째 아들을 낳았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3명의 아이를 낳을 정도로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때까지 밧세바는 물론이고 다윗도 하나님의 용서는 받았지만.. 평안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죄의 상처와 후유증은 용서와는 별도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내 마음을 괴롭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세월은 아픔과 고통을 치료하는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때 쯤 되어.. 다윗과 밧세바는 잃어버린 평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이름을 '솔로몬(평화롭다. 화평한자)' 즉, 샬롬에서 유래된 평강을 뜻하는 솔로몬으로 짓게 된 것입니다.
즉, 전쟁과 죄책감으로 얼룩진 다윗과 밧세바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화가 임했음을 상징합니다.
평강의 사람이라는 솔로몬의... 이 이름은,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애통해 하는 죄인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진실로 회개하는 이에게는 다시 마음의 평강을 주시며 한량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솔로몬을 통해 그런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솔로몬의 시대는 전쟁이 없고 모든 것이 풍족하고 평온한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풍성함이 어떤 것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그리고 25절에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여디디야' 라는 이름을 주시는데..
이 이름은 "여호와께 사랑 받는 자"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의 태에 있을 때부터 그를 사랑하여 구별하신 것처럼.. (창 25:23/롬 9:13),
예레미야가 어머니 복중에 잉태하기도 전에 그를 알았고 태에서 나오기 전에 구별하셨던 것처럼...(렘 1:5),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사랑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솔로몬이 무엇을 잘해서 이 이름을 얻었습니까? 아닙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이 이름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복음입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수치' 를 상징하는 밧세바에게서 난 아들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 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이를 '내 사랑을 입은 자' 라고 부르십니다.
여러분 이것은 다윗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당신의 사랑의 증거를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베푸시는 모든 은혜가 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증거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것입니다.
(롬 5:8)말씀에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보다 더 분명한 사랑의 증거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누가 죄인을 위하여 죄없는 자기 아들을 죽게 하겠습니까?
그만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크고 위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느끼며 살아가고 있으십니까?
상처 입은 마음, 후회로 가득한 다윗의 과거 위에 하나님께서 '여디디야' 의 은혜를 부어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아픔의 자리에서도 '여디디야' 를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6-28절)입니다
“26.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장면은 갑자기 전쟁터로 바뀝니다. 사실 이 전쟁은 다윗이 밧세바와 범죄하느라 가지 않았던 그 전쟁의 연장선인데요....
요압이 암몬의 왕성 랍바를 거의 함락시킨 뒤,
"왕이 직접 오셔서 마지막 승리를 취하십시오. 그래야 이 성이 왕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게 됩니다." 라며 다윗을 부릅니다.
만일 자신이 랍바성을 쳐서 함락시키면 백성들이 다윗 왕이 아닌 자기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을 염려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윗 왕에 대한 요압의 충성심을 볼 수 있습니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으로 랍바성 점령을 위해 출전하였음에도.. 그 성을 최종적으로 점령하는 일은 다윗이 직접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다윗만이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러한 요압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봐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각자의 달란트에 따라.. 하나님이 맡기신 직분을 감당합니다.
이때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영광을 우리가.... 취하는 잘못을 범하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다 보면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들을 수 있는데요., 그때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내가 그 영광을 취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만일 요압이 랍바성을 점령해서 그 성이 요압의 이름으로 불렸다면 다윗이 요압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반역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돌아갈 영광을 취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겠지요?!.
요압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한다" 고 고백했듯, 모든 승리의 영광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신 8:14)말씀에 보면“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시고 또 택하여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것은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위한 것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할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높여 영광스럽게 하실 것입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29-31절)입니다.
“29.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30.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여기서 우리는 다윗의 변화를 읽어야 합니다. 11장에서 다윗은 군대를.. 전쟁터에 보내놓고 자신은 왕궁 옥상을 거닐다 범죄했습니다.
사명을 잊었을 때 죄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윗은 다시 군사들을 거느리고 랍바로 나갑니다.
진정한 회개는 눈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기도의 자리, 사명의 자리, 헌신의 자리로 복귀하는 것이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한 자의 마땅한 반응입니다.
요압이 영광을 다윗에게 돌리려 하듯, 우리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다시 사명의 현장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말씀에 보면 다윗은 랍바성을 함락하는 과정에서 한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윗은 요압이 다 이루어 놓은 일의 열매만을 거두었을 뿐입니다.
그는 성을 취하고 암몬 왕 하눈의 머리에서 그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금보석 있는...
약 34kg나 되는 면류관을 취하여, 자기 머리에 쓰고 그 성의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톱질', '도끼질', ‘벽돌구이’ 를 하는 일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복수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거룩함을 침해하고 하나님을 대적했던 우상 숭배 국가에 대해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며,
그 공의 안에서 다윗은 다시금 '하나님의 군대' 를 이끄는 지도자로 바로 서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의 인생은 11장에서 완전히 깨졌지만, 12장은 하나님께서 그 깨진 조각들을 하나하나 붙여 이전보다..
더 견고한 '은혜의 그릇' 으로 만드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를 징계하시되 영원히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신앙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기 때문입니다(히 11:1).
우리는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받는 자' 라 부르시고 사명의 자.., 랍바로 부르셔서 승리의 면류관을 쓰게 하십니다.
여러분이 지고 있는 삶의 무게가 아무리 무거워도.....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솔로몬(평화)'과 '여디디야.. (사랑)'의 확신을 붙잡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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