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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월삭기도회 설교 요약
    2026-03-02 07:25:02
    곽숭기
    조회수   13

    <3월 월삭 기도회>

     

    영적 나태가 죄의 문을 연다(삼하11:1-5)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타락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의 죄가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소상히 밝혀줍니다. 111에 보면 봄에 암몬과 전쟁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다윗이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왕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다윗의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왕은 전쟁이 일어나면 최전선에서 군사들을 이끌고 헌신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전쟁터에 있지 않고 왕궁에 있었습니다. 그의 자만심과 나태함 때문입니다. 우리가 성도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면 영적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즉 예배의 자리,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있지 않고 영적인 의무를 게을리 하면 넘어지고 맙니다. 사탄이 틈을 노리기 때문입니다. 2에 보시면 다윗의 영적 상태를 보여줍니다. 다윗이 어느 날 저녁에 침대에서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옥상을 거닐다가 목욕하는 한 여인을 발견합니다. 그 여인은 엘리압의 딸이고 헷사람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그리고 궁정으로 불러 잠자리를 같이 하고 말았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머리 위로 날아가는 새를 어찌할 수는 없지만 그 새가 머리 위에 둥지를 틀지 못하게는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윗이 여인을 보게 된 것까지는 그의 잘못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 이후 행동은 매우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보았고, 또 사람을 보내서 그 여인을 데려오게 했습니다. 다윗은 한 여인과의 사랑이라고 말했을지도 모르나 그것은 엄밀하게 말해 불륜이요, 외도요, 간음죄였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다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쌓아올리는 것은 어려워도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야고보서 115절에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잉태한다는 것은 쌍방 간에 연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욕심이 유혹과 하나가 되어 죄를 낳는 것입니다. 유혹이 있더라도 욕심이 반응하지 않으면 죄를 짓지 않고, 욕심이 있다할지라도 유혹이 없으면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면의 욕심과 외부의 유혹이 하나 되면 죄를 잉태하게 됩니다. 다윗의 죄는 지난 세월 동안 잉태되었습니다. 그 죄가 자라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다윗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스라엘 왕들에게 주신 경고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신명기 17에 보면왕은 많은 아내들을 두지 말라. 그래야 그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을 것이다. 왕은 또한 은과 금을 많이 모아 두지 말라”(17:17)말씀합니다. 그는 왕으로 직위 하기 전 이미 3명의 아내를 두었고 왕이 된 이후에는 5명의 아내를 더 두었습니다. 다윗의 이런 행동은 고대 왕들의 행동으로 볼 때 문제가 없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은 다른 세상의 왕과는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내를 많이 두지 말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행동하기보다 세상의 문화수준, 세상의 윤리기준에 부합한 상태로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면서 아무런 죄의식이 없을 정도로 영적감각이 둔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충직한 우리아의 가정을 완전히 파탄나게 만들고 만 것입니다. 이걸 보면 다윗은 십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4개의 계명들을 모두 범하고 말았습니다. 사탄은 우리를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뜨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서 감추게 만드는 것입니다. 다윗이 바로 이 사탄의 마수에 걸려들고 만 것입니다. 우리야가 죽은 후 선지자 나단이 와서 다윗의 죄를 지적할 때까지 1 동안 아무 일 없는 듯이 지냈습니다. 아무도 모른다고 착각했으나 하나님은 보고 계셨고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처절하게 다윗이 죄의 댓가를 치르게 하십니다. 다윗과 밧세바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데려가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지만 죄의 대가는 치르게 하십니다. 용서했다고 해서 대가가 면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결과를 맛보게 하심으로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너무 쉽게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오늘 다윗의 죄는 맨 처름 나태함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라기는 3월 한달동안 영적으로 나태하거나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신앙생활하면서 마귀의 유혹을 받지 않고 끝까지 승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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