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교제   /   QT나눔방

    QT나눔방

    3월 6일 새벽설교 요약
    2026-03-06 06:00:00
    고윤수
    조회수   7

    본문 / 사무엘하 12:1~6
    제목 /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지혜의 말 

    1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2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3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본문 1절에서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신 때는 다윗이 범죄한 이후 1년 정도는 되었을 때입니다. 
    왜냐하면, 사무엘하 12장 14절에서 이미 밧세바가 다윗의 아이를 해산하였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다윗을 회개시키기 위해 선지자 나단을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통해, 하나님께서 먼저 범죄한 인간에게 ‘찾아오시는 분’이심을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사실 만약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지 않으셨다면 연약한 인간, 죄악 가운데 허덕이는 인간은 여전히 죄와 절망의 자리에 버려진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그 긍휼과 사랑이 우리를 살게 하였습니다.
    그것이 죄인되었던 우리에게 베푸신 놀라운 복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다윗왕에게로 보내십니다.
    나단 선지자는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로 그의 잘못과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시려 나단 선지자를 보내셨지만, 지금 다윗은 절대권력을 가진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죄악에 빠져 허우적대는 악한 인간이었습니다.
    교만한 자였고, 거역하는 자였습니다.
    아무리 선지자 나단이라 할지라도, 절대권력의 왕을 상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책망을 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런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는 지혜롭게 한가지의 비유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본문 이야기를 다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자였고 다른 한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부자에게는 양과 소가 매우 많았지만 가난한 사람은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어린 암양 한 마리뿐이었습니다.가난한 사람에게 그 어린 암양은 자식같은 존재였습니다. 
    함께 먹고, 품에 누우며 마치 딸과 같은 존재였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부자에게 찾아온 손님이 있어 대접하려합니다.
    그 부자는 자신에게 많고 많은 양과 소는 아껴두고, 가난한 사람에게 가서 하나뿐인 어린 양을 빼앗아다가 손님 대접하는데 사용합니다.
    다시 들어도 참 어이없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이야기가 아닙니까?

    나단 선지자는 왜 이야기로 비유로 다윗왕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려 하고 있을까요?
    시78:1~2말씀입니다.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비유로 말하는 것은 감춰진 것을 드러내고 알게 하는 비결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종종 비유로 말씀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마13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천국에 관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여 설명하시면서 비유로 말씀하여 주셨지요.
    이는 마13:35말씀에서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 비유가 필요합니까?
    비유는 비밀한 것을 깨닫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막연하거나 설명하기 곤란한 것을 이야기할 때 비유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비유를 통해 사람들에게 가르치시기를 즐겨 하셨습니다.

    잠9:8~9말씀에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거만한 자, 교만한 자를 책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만한 자를 책망하면 오히려 미움을 받게 되기 때문이지요.
    절대권력을 가진 왕 앞에서는 선지자라 하더라도 그의 목숨을 담보하지 않고서는 직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지금 나단 선지자는 죄에 빠진 다윗 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나아갑니다.
    다윗 왕의 죄악을 깨닫게 하기 위해 선지자는 나아갑니다.
    이때 다단 선지자는 가난한 자의 암양을 빼앗은 부자의 이야기를 먼저 들려줍니다.
    사실 이야기 속의 양과 소가 많은 부자는 다윗을, 작고 어린 암양 한 마리를 기르던 가난한 사람은 우리아를 의미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시골 목동에서 불러, 기름 부으시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다윗에게 형통함도, 명성도 주셨고, 권력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 아내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수많은 은혜를 허락해 주셨음에도, 다윗은 다른 남편의 아내를 탐하였고 단 하나밖에 없는 우리아의 아내를 그에게서 빼앗아 자신의 욕망을 채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이 죄를 다윗으로 하여금 깨닫고 책망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보내신 것입니다.
    사실, 다윗 왕은 자신이 엄청난 죄를 하나님 앞에서 저질러 놓고도 거의 1년 동안 회개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사명을 받은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가서 다짜고짜 왕의 죄를 고발하듯이 드러내고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오늘 본문처럼 비유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잠15:1~2말씀입니다.
    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선지자 나단은 지혜롭게 유순한 이야기, 어느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이야기로 다윗의 죄를 깨닫게 하려 합니다.

    본문 4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4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다윗은 어느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 자신에게 온 사람을 대접하는 데 사용했다는 나단 선지자의 이야기를 듣고 다음과 같이 반응합니다.

    본문 5~6절의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5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6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다윗은 이야기 속의 부자가 바로 자신을 두고 하는 비유인지 알지 못한 채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격분합니다.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합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께서 율법에서 정하신 규정을 들먹이며 악행을 저지른 어느 부자를 향해 판결을 내립니다.
    “부자가 빼앗아간 그 양 새끼로 대신하여 그 가난한 사람에게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나단을 향해 소리칩니다.

    나단 선지자는 이야기를 통해 딱딱하게 굳어진 다윗의 마음을 열게 하였습니다.
    선지자는 다윗 스스로 비유에 나타나는 부자의 잘못을 보게 하고, 판결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떠올리고 직면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살아계심을 두고 자신의 잘못과 죄를 발견하고 깨닫도록 지혜롭게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의 모습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결국, 선지자의 이 지혜로운 비유, 이야기는 다윗의 굳어진 마음을 열어 하나님 앞에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신암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누군가의 잘못을 발견하면 어떻게 접근하시는지요?
    ‘뭐 굳이 잘못을 들춰내어 서로 얼굴 붉힐게 뭐 있겠어, 나도 실수가 많은데’ 하며 그냥 외면해버리고, 묻어버립니까?
    잠27:5~6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5.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6. 친구의 아픈 책망은 충직으로 말미암는 것이나 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친구의 잘못을 알고 그것을 쉬쉬하고 감추는 것보다는 때로 아픈 충고나 책망일지라도 드러내어 말해주는 것이 친구를 위하는 것이며 사랑하는 것이라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또, 잠27:9절에서도 이렇게 말씀이 있습니다.
    9.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 같이 아름다우니라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처럼
    친구의 충성된 권고는 친구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아름다운 것이라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욥의 세 친구처럼, 친구를 정죄하듯 책망하며 몰아세우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딤후2:25~26 말씀입니다.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친구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책망할 때 우리는 기도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성경은 온유함으로 훈계하라 말씀하십니다.
    온유함으로 지적하거나 가르칠 때,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회개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죄의 올무에서 벗어나 진리를 깨닫게 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게 하는 권면이 될 것입니다.

    온유함으로 친구의 잘못을 가르치고 깨닫게 하는데, 나단 선지자는 비유, 이야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단은 오랫동안 다윗의 곁에서 함께 했던 선지자이며 친구였습니다.
    그는 다윗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 꿇고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던 겸손했던 친구, 다윗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단은 변해버린 친고, 다윗을 바라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이제 여호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랑하는 친구를 위하여 나아갔습니다.
    나단 선지자는 친구, 다윗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 회개하며 나오기를 기대하며 사랑의 충고를 온유하게 전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왕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죄인임을 회개하며 선한 양심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였고 또 기대하며 나아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친구나 동역자의 잘못을 발견하고 마치 정답을 알려주듯 가르치려 하거나 지적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도록 돕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그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성령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의 선한 양심을 성령께서 지켜주시고 세워주시도록 충분히 기도한 후에 적절하고 온유하게 충고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께 어떻게 권면하고 충고할지 지혜를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혜롭고 온유하게 친구와 동역자의 잘못을 깨닫도록 도우므로 연약하여 넘어진 자를 붙들어 일으켜 세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지적이나 충고를 할 때 어떻게 그것을 받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향하여 충고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분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충고로 받으시며 혹여나 하나님 앞에서 돌이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랑하는 여러분, 누군가의 잘못을 발견하여 충고하고자 한다면 신중하며 온유하게 그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로 충분히 기도하신 후에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름답게 줄로 재어준 신암공동체를 서로 힘써 지켜나가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649 3월 13일 새벽설교 요약 안은경 2026-03-13 2
    3648 3월 12일 새벽설교 요약 안은경 2026-03-12 5
    3647 3월 11일 새벽 기도회 설교요약 이승민 2026-03-11 6
    3646 3월 10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3-11 4
    3645 3월 9일 새벽기도회 설교요약 이승민 2026-03-09 5
    3644 3월 7일 토요 새벽 설교 요약 곽숭기 2026-03-07 9
    3643 3월 6일 새벽설교 요약 고윤수 2026-03-06 7
    3642 3월 5일 새벽설교 요약 고윤수 2026-03-05 9
    3641 3월 4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6-03-04 9
    3640 3월 3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6-03-03 12
    3639 3월 월삭기도회 설교 요약 곽숭기 2026-03-02 13
    3638 2월 28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2-28 12
    3637 2월 27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2-27 17
    3636 2월 26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2-26 18
    3635 2월 25 새벽설교 요약 안은경 2026-02-25 15
    1 2 3 4 5 6 7 8 9 10 ...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