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말씀: 요한계시록 12:1-6
제목: 교회의 승리가 나의 승리임을 믿으라
오늘 본문인 12장은 교회를 가리키는‘여자’와‘큰 용’인 사탄 마귀의 환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킨 여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절 말씀.. 우리 함께볼까요? 시작~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하나님께서 의미가 담긴, 큰 표적을.. 요한에게 보여주시는데.. 그 환상 가운데서.. 본 것은, 한 여자입니다.
시편 104편 2절 말씀에 보면“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라는 말씀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신 것처럼, 이 여자는.. 옷을 입은 것 같이 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의 발아래 있는 달은 초월적 위엄과 영광을 나타냅니다.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는데.. 열두 별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혹은..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를 상징하고, 면류관은 승리와 왕권을 상징합니다.
**여러분, 이 여자의 모습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오. 정말로..영광스럽고 아름다운 모습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 여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이 여자는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공동체, 곧.. 교회를 가리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교회를 보면 실망스럽고, 교회사를 통해서.. 교회 역사를 보더라도.. 아름답지 못하고.. 불만족스러운 것이 많지만,
하나님의 시선으로 교회를 바라보면,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영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2절.“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이것이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여자가 새 생명을 해산하기 위해서는 고통을 반드시 겪어야 하듯이...,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과 하나님의 새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면서 적당히 살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해산하는 듯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것이.. 오늘의 교회의 몫입니다.
3절.“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해를 입은 여자를 비춰주던 시선이 갑자기 한 마리의 큰 붉은 용을 보여줍니다.
**그럼 이 큰 붉은 용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9절 말씀을 보면“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사탄이죠?!
3절에 기록된 사탄의 특징은..., 머리가 일곱이고, 뿔이 열이고 일곱 왕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일곱과 열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입니다. 그리고 머리는 지식이나 통치권을 상징하며 뿔은 권세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용이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에 비길 만큼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4장을 보면,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하며 내게 절하면 이 세상을 다 준다고 말합니다.
즉, 그가 가진 힘과 권세를 넘겨준다고 유혹한 것이죠?!물론 사탄이 지닌 힘은, 일시적인 것이고,
아주.. 잠시 뿐이지만, 예수님을.. 유혹할 만큼, 큰 힘과.. 권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사탄이 쓴 면류관은.., 본문 1절에 등장하는 여자, 곧, 교회가 쓴 면류관과... 다른 면류관입니다.
여자가 쓴 면류관은 헬라어로‘스테파노스..’인데, 이것은 최종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그러나 용이 쓴 면류관은, 헬라어로‘디아데마’인데요... 이것은.. 권력으로 찬탈한, 명분이 없는, 권위를.. 상징합니다.
즉, 사탄이 가진 권세는 잠시 있다 사라질, 아침 안개와도 같은 권세라는 것입니다
4절입니다.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붉은 용으로 상징되는 사탄이 어떤 행동을 통하여 어떤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붉은 용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집니다.
어떤 이들은, 이 별,, 삼분의 일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보기도 하고, 사탄과 함께.. 타락한 천사.. 삼분의 일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사탄이,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앞서 우리가 살펴본..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려고 합니다. 그 아이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죠?!.
**도대체 그 아이가 누구이길래 사단이 그 아이를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것일까요?
5절에 보면“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
여기서 쓰인‘철장’이란 단어는, 고대 왕들이 손에 쥐고 있는.. 단단한 쇠로 만든 지팡이입니다.
오늘날에도 영국의 여왕이나, 유럽의 국왕들의 초상화를 보면.. 이들의 손에 철장이 들려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철장은 강력한 왕권을 상징합니다.
이 철장이란 단어가 시편 2편에 쓰였는데요..,. 바로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시입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7,9)
이 시편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언하는 시입니다. **그럼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여자가 해산하게 될 아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지금 큰 붉은 용, 사탄이 예수의 탄생만을 기다리고 있고 그가 태어나자마자 그를 죽이려고 벼르고 있는 것이죠?!
실제로 예수님이 탄생하실 때, 당시 유대 왕이었던 헤롯왕은 자신을 찾아온 동방박사들에게 예수를 죽이기 위해 출생지를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그 일에 실패하자.. 또 다시 헤롯왕은 베들레헴 지역 두 살 이하의 모든 어린 아기를 죽여 예수님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의 꿈에 나타나 그가 애굽으로 도피하여 살아남습니다. 결국 아기를 죽이려했던 붉은 용의 계획이 실패합니다.
**5절 말씀 하반절을 보니까.. **이 아이가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려갑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33년간 살아가시고, 사람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도 고치시고, 제자들도 양육하신 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십니다. 또한 부활하시고 승천하십니다...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이.. 짧은 멘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최종 승리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큰 붉은 용이, 일곱 머리에서 나오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의 지혜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그가 힘과 권세를 상징하는 일곱 면류관을 쓰고 있어도 사탄은 결코 하나님의 힘과 권세를 이길 수 없습니다.
이처럼 사탄의 계획은 언제나 실패하게 되고 결국에는 망하게 됩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아이를 낳은 여자는 이제 용을 피해 도망치는데 도망친 곳은 하나님께서 그를 돌보시기 위해 예비하신 광야였습니다.
우리는 앞에서.. 이 여자는 하나님의 백성, 즉 교회를 상징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 교회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광야에 몇 일 동안 피해 있습니까? 1,260일 동안입니다.
1,260일은 예수님의 초림 때부터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 마지막 시대를 상징합니다.
유대인의 한 달은, 정확히 30일인데.. 1,260일은 마흔 두 달입니다. 년으로 하면요? 삼년 반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성경이 1,260일... 마흔 두 달... 삼년 반, 이렇게 표현한 것은 같은 기간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교회가 바로 이 1,260일동안(상징)...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마지막 때까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광야에서 돌보심을 받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왜 하필이면 광야일까요?
**이왕에 돌봐주실 거면, 왕궁이나 좋은 대궐 같은 저택에서 보호해주시지..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당신의 백성을 양육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야란 어떤 곳입니까? 광야는 무엇 하나.. 생산해 낼 수 없는 곳입니다. 온통 사방의 땅이 다 흙과 모래밖에 없습니다.
무엇 하나 심을 수 없고, 또 거둘 수도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살아갈 수 없는 곳입니다.
따라서.. 광야에서 산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몸으로 익히고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간인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마지막 때에 교회를 광야에 두셨다는 사실은, 교회에 고난이 있음을 암시합니다...
교회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돌보심안에 있기에 교회에 실패는 없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사방에 풀 한 포기 나지 않고, 물 한 방울 찾을 수 없는 광야 같은 삶일지라도,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기에 그분의 공급하심으로 인하여 이 어려운 난관을 이겨낼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우리는 광야에 살고 있지만 홀로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의 삶에,, 고난은 있어도, 실패는 없습니다.
교회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고통은 있어도 최후승리는 교회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큰 붉은 용, 사탄이 이미 패배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은 큰 붉은 용이 아무리 날 뛰어도... 이 세상이 아무리 악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 보여도...,
결국에는.. 이 세상 최후 승리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교회인 것입니다.
사탄이... 아무리 교회를 공격하려 해도 교회는 하나님의 돌보심 안에 있기에.. 교회를 함부로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진리만이 영원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미 우리에게 최후승리가 주어졌다는 것과, 이 세상 마지막 날까지 주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안에 있다는..
이 두 가지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오늘날 사회에서, 또한 교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을..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악이 만연한 것 같아도 우리에게 주어질 최후 승리를 믿고 인내하며 당당하게 서서
교회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 3575 | 12월12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12-12 | 1 | |
| 3574 | 12월11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12-11 | 2 | |
| 3573 | 12월 10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12-10 | 2 | |
| 3572 | 12월 9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12-09 | 4 | |
| 3571 | 12월 8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12-08 | 10 | |
| 3570 | 12월 6일 온가족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5-12-06 | 6 | |
| 3569 | 12월 5일 새벽 기도회 설교 | 이승민 | 2025-12-05 | 9 | |
| 3568 | 12월 4일 새벽 기도회 설교요약 | 이승민 | 2025-12-04 | 13 | |
| 3567 | 12월3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12-03 | 9 | |
| 3566 | 12월2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12-02 | 8 | |
| 3565 | 12월 월삭기도회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5-12-01 | 7 | |
| 3564 | 11월 29일 새벽설교 요약 | 곽숭기 | 2025-11-29 | 9 | |
| 3563 | 11월28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11-28 | 8 | |
| 3562 | 11월27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11-27 | 10 | |
| 3561 | 11월 26일 새벽기도회 설교 | 이승민 | 2025-11-26 | 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