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교제   /   QT나눔방

    QT나눔방

    8월 월삭기도회 설교 요약
    2025-08-01 06:20:00
    곽숭기
    조회수   5

    <8월 월삭 기도회>

     

    욕심을 내려놓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라(30:1-13)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은 레아와 라헬이 자신들은 물론 자신들의 여종을 통하여 출산 경쟁을 벌인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약 14년 동안 언니 레아에게서 6, 레아의 몸종 실바에게서 2, 동생 라헬에게서 1, 라헬의 몸종 빌하에게서 2명 등 모두 11명의 아들과 레아가 낳은 딸 1명까지 모두 12명의 자녀를 하란 땅에서 얻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돌아와 라헬이 얻은 아들 베냐민(35:18)과 함께 이스라엘의 12지파의 근간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배경을 이해하면서 본문 8을 보면 라헬이 언니와 크게 경쟁하여 이겼다 하고 그의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경쟁하다는 말은격투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이겼다는 말은안도하다’‘승리자가 되다는 뜻입니다. 이는 언니를 누른 라헬의 심정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 표현은 당시 라헬이 언니에게 가졌던 질투의 맹렬함이 얼마나 컸는지, 그리고 언니와의 감정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단어입니다. 9 말씀에 보면, 이번에는 레아가 라헬처럼 자기 몸종 실바를 야곱에게 주어 자식을 낳게 합니다. 레아도 동생 라헬의 성급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레아가 자기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들어보내 자식을 낳게 한 것은 라헬에 대한 질투심의 반응으로 갑자기 이루어진 행동이었습니다. 이처럼 라헬과 레아는 이처럼 경건치 못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자녀 출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두 자매인 두 여자, 레아와 라헬 사이에 일어난 갈등의 가장 근본 원인이 뭘까요? 바로 시기심, 질투심, 경쟁심입니다. 시기심은 남이 나보다 잘 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시기심은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난 뒤 하나님을 떠난 순간부터 생긴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죄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심 때문에 아담의 첫째 아들 가인이 아벨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평생 아벨을 죽인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살아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한 이유 역시 시기심 때문이었습니다. 그 세월이 무려 10입니다. 이것 때문에 사울은 결국 나중에 귀신들려 비참하게 인생을 마치게 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유도 시기심 때문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따르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자 시기심과 질투심 때문에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시기에는 반드시 분냄이 따라옵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이마다 이미 살인하였다고 말씀했습니다. 마귀가 가져다주는 열매를 맺으면 절대 안 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자매 레아와 라헬을 보면 그들의 시기심 속에 욕심이 자리잡고 있음을 봅니다. 결국 욕심이 지나친 경쟁심을 유발시켜 자녀를 낳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욕심이 잉태한즉 죄른 낳는다는 말씀대로 그 과정에서 무리수를 두는 일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우리 안에 라헬과 레아처럼 누군가 잘 되면 질투하고 시기하면서 경쟁심에 쉽게 사로 잡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대로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 지혜로운 인생인줄 믿습니다. 바라기는 새로운 8을 시작하면서 매순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시기심과 질투심을 극복하면서 매사에 주님께 감사하면서 사도 바울처럼 자족하는 삶을 살면서 부한데 처할줄도 알고 빈궁한데 처할 줄도 알면서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466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8월 2일)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8-02 4
    3465 8월 월삭기도회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8-01 5
    3464 7월 31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7-31 5
    3463 7월 30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7-30 5
    3462 7월29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7-29 8
    3461 7월28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7-28 7
    3460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7월 26일)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7-26 7
    3459 7월 25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7-25 8
    3458 7월 24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7-24 7
    3457 7월23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7-23 8
    3456 7월22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7-22 8
    3455 7월21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7-21 9
    3454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7월 19일)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7-19 8
    3453 7월 18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5-07-18 12
    3452 7월 17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5-07-17 10
    1 2 3 4 5 6 7 8 9 10 ...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