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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28일 새벽설교 요약
    2025-07-28 06:00:00
    김두리
    조회수   7

    창세기 29:1-8  일상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라

    본문은 야곱이 형, 에서의 보복을 피하여 부모님의 집이 있는 브엘세바를 떠나 벧엘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받고 서원합니다. 
    그리고 야곱은 험난한 길을 거쳐 마침내 어머니 리브가의 친정이 있는 하란, 우물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은 야곱의 험난한 길을 함께 동행하여 주시고 인도,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1절,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언약을 받고 서원한 후 길을 떠났습니다. 
    야곱이 ‘길을 떠나’ -‘들어올리다’란 동사와 ‘발’을 뜻하는 ‘레겔’에 3인칭 접미어가 합쳐져 ‘그의 발을 들어올렸다’란 뜻입니다. 
     ‘야곱이 길을 떠났다’는 것은 야곱이 자기 발을 높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이 길을 떠난 곳은 벧엘입니다. 
    야곱이 벧엘에서 꿈에 하나님과 만난 이후 소망과 부푼 꿈으로 새롭게 출발함과 그 발걸음이 하늘을 날아갈 듯이 가벼워 빠른 속도로 생동감 있게 길을 걸어갔다는 것입니다. 

    야곱이 하늘을 날아갈 듯이 활기있게 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고향집을 도망하여 나올 때 암담하고 침울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 위로와 약속을 받음으로 지금까지 짓누르고 있던 모든 두려움과 절망이 사라지고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가지고 기대하면서 하란 땅을 향해 나아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생각이 변하고 행동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죄로 인하여 두려움과 절망과 공포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 죄의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심을 믿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가게 됩니다. 

    ‘동방 사람의 땅에’라는 것은 야곱의 최종 목적지인 북서 메소포타미아에 위치한 하란 근방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힘들고 먼 길에서 하나님을 만난 야곱은 부픈 가슴을 안고 하늘을 날아갈 듯이 힘차게 내디디며 마침내 하란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야곱이 벧엘을 떠나 동방 사람들이 사는 땅에 도착하였다는 것은 야곱이 걸어왔던 이 길은 외롭고 두렵고 험난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야곱이 하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야곱과 동행하여 주셨기에 하란 땅에 아무탈없이 도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 성도들도 믿음과 소망과 확신 가운데 강하고 담대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죽음을 앞에 두신 예수님께서도 근심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권면하신 것입니다. 

    2-3절, 야곱이 하란 땅에서 맨 처음 찾은 곳은 우물가입니다. 
    이곳은 아브라함의 종이 야곱의 아버지 이삭의 배필을 구하기 위해서 낙타를 몰고 와서 낙타에게 물을 먹였던 곳입니다(24:20-27). 
    그 때 아브라함의 심부름으로 이 곳을 찾았던 나그네, 열 마리의 낙타에 금은 패물을 비롯한 갖은 선물을 가득 싣고 온 사람이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우물을 찾아온 야곱의 행색은 홀로, 빈손으로 맨발로 걸어온 초라한 한 나그네의 모습입니다.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여기서 ‘큰 돌’은 장정 2-3명이 옮길 수 있는 두텁고 평평한 돌을 말합니다. 
    우물을 큰 돌로 덮어 놓은 이유는 첫째, 물이 귀한 중동 지방에서 개인이 물을 독차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고 둘째, 광야의 무더위나 먼지로부터 물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물은 대개 마을 어귀나 마을에서 가까운 들판에 있었기에 이곳에 가면 길을 물을 수도 있었고, 중근동에서 우물은 이정표 구실도 하였습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은 야곱이 하란으로 가는 도중 벧엘에서 만나주시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쁨 마음으로 부픈 꿈을 안고 목적지 하란에 도착하였던 것입니다. 
    야곱은 우물에서 목자들을 만나 세 가지를 질문(어디서 왔느냐?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리고 그가 평안하냐?) 합니다.
    그리고 질문의 대답을 듣고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보게 느끼게 하십니다. 시련중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야곱의 시련을 통해서 야곱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고 계신 것입니다. 
    잠언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일평생 동행하시며 매 순간마다 인도하여 주시고 살펴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야곱이 언약의 계승자라는 단 한 가지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믿음의 장자이며 언약의 계승자들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과거 야곱과 함께 하시고 그를 선한 길로 인도하신 것처럼 우리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일평생 동안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며 구원에 이르도록 보이지 않는 손길로 섭리해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며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매 순간 느끼고 경험하면서 범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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