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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5월 17일) 설교 요약
    2025-05-17 00:00:00
    곽숭기
    조회수   4

    <온가족 토요새벽 기도회> 2025.5.17.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참된 예배자로 서라(8:13-22)

     

    하나님께서는 땅위에 만연한 악을 바라보시면서 물로 심판하십니다. 그러다 노아가 601가 되던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세상을 뒤 덮었던 심판의 물을 걷으셨습니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20에 보면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합니다. 여기서 번제는 제물을 온전히 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성경에서 번제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노아 때입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 가장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노아의 번제는 홍수 심판 이후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세상을 시작하는 첫 예배였습니다. 그러니까 노아가 홍수 이후에 밖으로 나와서 한 첫 번째 일은 예배였습니다. 홍수에서 나온 노아가 처음으로 한 구체적인 행동이 예배였다는 말은 예배가 매우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과 세상을 이으려는 의식적인 행동이며 하나님을 인식한 신실한 믿음의 반응입니다. 노아는 홍수라는 심판과 150 동안 물로 뒤덮인 죽음의 세상을 이제 막 건너왔습니다. 노아는 지금 모든 피조세계가 파괴되어 새롭게 시작하려는 시점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깨어진 피조세계의 대표로 노아를 부르고 새로운 언약의 중재자, 즉 대표성을 띠고 하나님과 마주하는 인격체로 노아를 만나시는 것입니다. 그는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과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해 가장 먼저,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그렇다면 노아가 번제를 드린 이유가 뭘까요? 노아는 창조 세계의 회복과 새로운 질서를 향한 감사와 전인격적인 헌신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표현으로 예배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또한 정결한 짐승과 새는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은혜를 상징하며 이 은혜가 계속 지속될 것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노아의 번제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상징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예배였습니다. 또 노아의 번제는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겠다는 결단이었습니다. 본문 20을 보면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령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원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창세기 4에서 에덴동산에서 나온 인간의 첫 활동이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의 제사였던 것을 연상시킵니다. 하지만 가인과 아벨의 제사가 갈등을 초래한 것과는 달리, 노아의 제사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하는 효과를 가져 옵니다. 21에 보시면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의 진노를 풀기 위한 속죄의 용도로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노아는 자기 죄 때문에 속죄 제물 드린 것이 아닙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모든 인류를 대표로 죄를 해결해 주신 것처럼 노아는 모든 인류를 대표하여 자발적으로 제사장의 역할을 취하여 하나님께 속죄 제물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노아가 번제를 드릴 때 하나님은 어떻게 반응하실까요? 21에 보시면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러셔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합니다. 여기서 향기를 받으신다는 표현은 일반적인 번제를 드리는 모습을 보여줌. 번제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홍수로 인해 사람의 마음이 바뀌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자신의 태도를 바꾸셔서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또 땅을 다시 저주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홍수를 의미하기도 하고 노아가 저주받은 땅으로 인해 받는 고통으로부터 위로를 가져올 것이라는 약속의 성취를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노아의 번제 즉 노아의 예배를 통해 2가지 교훈을 찾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을 때 가장 먼저,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둘째, 항상 내 삶을 돌아보면서 잘못한 것이 있을 때 즉시 회개하고 돌이키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오늘도 예배자로 나아가 찬송과 존귀를 올려 드리며 온전한 헌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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