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새벽 기도회> 2025.4.26

사람이 계획해도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하다(잠19:21-29)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잘못된 방법 중에 하나는 신비한 방법으로 미래를 알아보려는 시도입니다. 마치 예수믿지 않는 사람들이 미래를 알기 위해서 손금을 보거나 점을 치는 것과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눈을 감고 성경을 접었다 펴서 나오는 말씀이 자기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요. 그런 것이 기독교식으로 점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렇게 분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식의 방법은 아주 무모한 발상이요, 위험한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런 방법으로 말씀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구약의 예레미야는 남유다가 강대국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당시, 마지막 선지자로 활동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한 사람입니다. 그는 그 과정에서 고난과 고초도 많이 당하였습니다. 심지어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때 그가 낙심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면서 주시는 말씀이 렘33:2-3에 나옵니다.“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역사를 이뤄주십니다. 잠언 16:3에“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말씀합니다. 시37:5-6까지 보면“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라 말씀합니다. 또 시55:22에 보면“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말씀합니다. 성경은“하나님께 맡기라”고 말씀합니다. 창세기 22장에서 이삭을 대신할 제물로 숫양을 예비해 두셨듯이 요나를 위해 박넝쿨을 예비해 두셨듯이 우리가 필요한 것을 예비해 두십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을‘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공하는 길로 인도해 주시지 않으면 되는 것이 없으므로 성도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겸손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구약의 사울은 자기의 길을 자기가 계획하고, 누구의 권면도 듣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자기 욕심대로 행하다가 고난당하고 결국에는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지혜롭게 행할 때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 마침내 하나님이 내어버린 사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창24장에서 주인의 아들, 이삭의 배필을 구하러 하란 땅에 간 아브라함의 종 다메섹 엘리에셀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이렇게 기도합니다.“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오늘 나에게 순조롭게 만나게 하사 내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창24:12)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종의 기도를 들으시고 리브가를 우물로 보내어 그의 소원대로 이삭의 베필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잠언3:6에 보면“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말씀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우리의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형통한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글서 오늘 본문 21절에서도 말씀함.“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바라기는 하나님의 뜻을 겸손히 구하고 찾는 가운데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고 하나님의 길을 함께 찾아 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