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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새벽설교 요약
    2025-10-22 07:00:06
    김성호
    조회수   10

    본문 / 창세기 50:1-14
    제목 / 하나님의 뜻과 사람의 권위를 인정하는 삶

    1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1)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저희가 지난 5월부터 창세기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는데요 오늘 창세기의 마지막 장인 50장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야곱의 장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절을 보면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요셉이 아버지 야곱의 임종을 지키고 있습니다. 요셉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는 일은 야곱 입장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죠. 왜냐하면 요셉이 17세 되던 해에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고 그때 형들은 아버지 야곱에게 요셉의 피 묻읏 옷을 보여주면서 용셉이 죽었다고 이야기 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그런 요셉이 버젓이 살아 있고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강대국이었던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었으니 야곱은 상상하지도 못한 일이 지금 일어나게 된 것이죠. 자신이 가장 사랑하던 아들의 손에 의해서 임종을 맞이하게 되죠. 

    사실 요셉이 자신의 임종을 지킨다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죠. 창세기 46장 3절과 4절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4절 끝에 보면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야곱이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으로 가기 전에 브엘세바에서 희생제사를 드린 날 밤에 하나님은 이런 약속을 주신 것이었죠. 하나님의 약속은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죠. 요셉이 직접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게 되었죠. 

    그리고 오늘 본문에는 또 하나의 약속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주는데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야곱이 가나안 땅에 묻히게 되는 장면이죠. 하나님은 야곱으로 하여금 네 가지 약속을 말씀해 주십니다. 큰 민족을 이루고, 친히 애굽으로 같이 내려가고, 가나안으로 다시 올라올 것이고, 요셉이 야곱의 임종을 지킨다는 약속이었습니다. 본문 5절 과 6절입니다.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야곱이 가나안 땅에 묻히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죠. 야곱의 시신에 향을 처리하는 데 40일이 걸렸다는 것은 야곱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그리고 곡하는 기간이 70일이 걸렸다고 말합니다. 곡하는 기간이 끝나자 요셉은 상중에 있었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느겼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바로에게 가지 않고 바로의 신하들을 통해 아버지를 가나안 땅에 장사 지내도록 허락을 구합니다. 그러자 오늘 본문 6절에서 보듯이 바로는 이 일을 허락합니다. 사실 바로 입장에서는 달가운 일은 아니죠. 야곱의 시신을 미라로 만들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무려 70일을 야곱을 위해서 애곡하는 기간을 가졌죠. 말 그대로 국빈급 대우를 통해서 국장과 다름 없는 장례를 치루어 준 것이죠. 그러니깐 아마도 그의 장지 역시 애굽 땅으로 내정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요셉은 아버지가 애굽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 묻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바로 입장에서는 불쾌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죠. 그러나 그럼에도 바로는 그 부탁을 수용하죠. 요셉은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애굽에 얼마나 좋은 매장지가 준비되어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70일 동안 애곡한 후에 다시 가나안 땅으로 가는 장례일정은 정말 힘든 일정이죠. 육체적으로 힘든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정서적으로도 모든 게 다 바닥이 난 상태이지 않겠습니까? 그냥 애굽에 장사 지내면 편하고 쉽게 장사를 지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나 그럼에도 요셉은 가나안 땅으로 가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나안 땅이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쉽고 편하고 화려한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고단하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어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순종할 수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진정한 성공은 세상에서 보기에 화려하고 편하고 안락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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