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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16일 새벽설교 요약
    2025-10-16 06:00:00
    김두리
    조회수   7

    [본문: 창세기 48:8-16   / 제목 : 하나님이 기르시고 건지신 야곱의 여정] 

    본문은 야곱은 임종을 눈 앞에 두고 문병 온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하는 장면입니다. 야곱은 차자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그리고 장자 므낫세에게 왼손을 올려 축복하였습니다. 
    히브리인들은 오른손을 권세와 능력(신33:2)을, 왼손은 진노나 재앙, 죽음을(사3:21) 상징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전통적 관습과 비교할 때 야곱의 행동은 매우 기이하였습니다. 
    이는 노년의 야곱이 육안이 어두워 실수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육안의 어둠 속에서 신령한 영안을 열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발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야곱은 요셉의 차자 에브라임에게 장자로서의 축복을 베풀었던 것입니다. 

    11절에서 야곱은 말년에 요셉 뿐 아니라 그 아들들까지 보여 주시는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야곱이 이와 같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언제나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도 평상시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오늘까지 함께하시며 은혜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드릴 것이 얼마나 많은지 자신을 돌아보고 헤아려 봅시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사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믿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는 삶, 가족과 이웃과 직장과 교회와 나라 등 모든 것이 감사의 제목입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아멘 

    야곱은 두 손자들을 축복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신앙고백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조상들이 섬기던 하나님, 자신을 기르신 하나님, 환난에서 건지신 하나님이라고 신앙 고백하였습니다. 
     
    15절, 야곱은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일컬어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의 섬기던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야곱이 섬기는 하나님은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에게 당신의 모습을 보이시며 계약을 맺으시고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라는 의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에게 축복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끝까지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심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야곱은 조상의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야곱은 하나님을 굳게 믿고 섬기던 조상들이 신앙 가운데서 승리한 삶의 증거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나그네의 험악한 세월을 살면서도 조상들의 신앙을 좇아 끝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부여잡고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섬기며 그 신앙이 변하지 않는 자들에게 끝까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야곱은 15절하에서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연약한 양들을 먹이고 기르시는 목자와 같은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일평생 나그네의 삶을 살아온 야곱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선한 목자와 같습니다. 
    야곱은 77세의 나이에 800km 떨어진 하란에서 20년을 지냈으며, 97세의 나이에 가나안에 돌아와 33년을 가나안에서 거주하였습니다. 
    또 야곱은 130세의 고령에 70명의 가족과 많은 가축들을 이끌고 400km나 먼 애굽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애굽에서 17년을 살았습니다. 야곱은 노인의 몸으로 수없이 먼 이국 땅을 이리저리 방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 돌이켜 볼 때 지금까지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시며 먹이고 입히시고 기르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겸손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광야같은 거친 인생길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에게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목자이십니다. 
    다윗은 사울의 칼날을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였지만 선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보호를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23:1-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라고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16절,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건지신 자’란 히브리어 ‘고엘’은 ‘구원자, 구세주’라는 의미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환난에서 생명을 건져 주신 구원자로 고백하였습니다. 
    야곱은 147년의 생애를 살면서 잠시도 환난의 그림자를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를 뵙는 자리에서 ‘내 나이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은 조상들보다 적은 세월을 살았지만 조상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험난한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난과 고통 가운데서 야곱은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환난 때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체험하였고,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임을 확신하였습니다. 

    양이 목자를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갓난 아이가 부모의 품을 떠나서는 결코 성장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역시 하나님을 떠나서는 광야 같은 이 세상을 결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야곱의 신앙고백은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4000년 전 언약의 백성 야곱을 구원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 성도들을 환난 가운데서 건져 주시고 위로하시며 함께 하십니다. 

    시121:5-8  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아멘 

     성도 여러분~
    야곱의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시며 환난 날에 구원하시는 우리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4천년 전 야곱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 되십니다. 
    야곱의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기에 우리는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의 인생을 겸손히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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