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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2일 새벽 기도회 설교요약
    2025-08-12 06:22:37
    이승민
    조회수   5

    말씀: 창세기 31:51-32:2
    설교: 하나님의 군대가 나와 함께하신다

    51, 52절 말씀입니다.“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 내가 나와 너 사이에 둔 이 무더기를 보라 또 이 기둥을 보라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아니할 것이라”
    돌무더기와 돌기둥이경계표가 되어 서로 침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죠?! 이것이 야곱과 라반이 맺은 평화조약의 내용입니다.


    라반이 계속 말을 합니다. 53절...,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시죠! .....  ‘나홀의 하나님.....' 나홀의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우상입니다..... 라반의 말한 하나님과 야곱이 말한 이삭의 경외하는 하나님은, 곧 절대자이신'여호와' 와는 차이가 납니다 다시말씀드리면 라반은 나홀과 데라 등이 섬긴 신과 아브라함이 섬긴"여호와"와 구별하지 못할정도로 '범신론적 사상'에 물들어 있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54절“야곱이 또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형제들을 불러 떡을 먹이니 그들이 떡을 먹고 산에서 밤을 지내고” 
    근동 사람들은 조약이나 계약을 맺으면 반드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양진영의 사람들이 제사드린 음식을 다 나누어 먹으면서 축제를 벌립니다. 그러면서 양진영의 우위를 다지고 조약한 내용에 대해서 우리가 신실하자 재 다짐하는 것입니다. 

    55절“라반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손자들과 딸들에게 입맞추며 그들에게 축복하고 떠나 고향으로 돌아갔더라” 
    그래서 평화롭게 라반은 돌아가고 야곱 역시도 이제 가나안을 향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한 집안에서 형제 사이도 부모 사이도 하나님의 개입 속에서만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만 바른 관계가 성립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 속에서 야곱은 라반과의 인간관계를 깨끗하게 매듭지었습니다. 

    **이것으로 야곱의 문제가 끝났습니까? 야곱에게는 이제 더 큰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로부터 가정의 유업을 포함한 장자권과 축복을 훔쳤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버지 이삭까지 속였습니다... 그로인해에서는 앙심을 품게 되었고 야곱을 죽일 기회를 노렸습니다.  야곱이 하란으로 도망가서 라반과 함께 20년 동안을 지낸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생명을 위하여 에서로부터 도망쳐야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에서의 화가 풀려 야곱을 용서할 준비가 되면 야곱에게 알려 주겠다고 말했지만.. 야곱은 집으로 돌아와도 좋다는 소식을 끝내 듣지 못했습니다. 에서는 여전히 보복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여전히 그를 죽이려고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곱은 하란으로도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란으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조약을 라반과 맺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야곱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나가야만 했고 가나안을 가려면 자기를 죽이려는 에서와의 만남을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해서 그다음부터는 인생에 아무 문제가 없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가 해결되면 그다음에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왜 그렇습니까?  인간 자체가 불완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의미하고 문제없다는 것은 죽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끊임없이 직면하게 되는 그 문제를 어떻게 대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신앙 안에서 대응하느냐.. 하나님 안에서 대응하느냐.. 아니면 내 뜻대로 대응하느냐 그 차이밖에 없는 것입니다. 

    32장 1절입니다.“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우리가 읽은 성경은 그냥 ‘길을 가는데’ 이렇게 되어 있지만 ‘길’ 앞에 “그의”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다시말씀드리면 야곱은 지금 ‘그의 길을 가는 것’ 입니다.  그의 길은?  하나님께서 가라 하신 길...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지금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길을 가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영접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이 야곱에게 나타난 일이 이미 있었습니다. 
    창세기 28장 10절 이후를 보면 야곱이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다가 한 곳에 이르렀을 때.. 해가 졌고, 그곳에서 돌을 베게 삼고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꿈을 꾸었는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하늘에서 땅에 맞닿은 사다리 위를 오르락 내리락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 것입니다.  이것은 과거 하란으로 가던 벧엘에서 꿈으로 본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자세히 보면 주어가 ‘하나님의 사자들’ 입니다. 다시 말씀드려.. 하나님의 사자들이 야곱을 만나러 오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자가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에게 나타나신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지난 날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는 것을 상기시키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야곱이 깨달았든 그렇지 못했든 그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를 한 번도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늘 그와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라반의 계략에서 그를 보호하셨듯이 앞으로 만나게 될 에서의 손에서도 그를 보호해 주신다는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셋째는 28장 15절에서 말씀하셨던‘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는 약속을 다시 상기시키고 재보증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이 어디 있든지 보호하시고 도우시며 다시 돌아오게 하는 모든 과정 속에 함께 계셨고,  지금도 야곱이 하나님께서 가라 하신 길..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 위에 동행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시키신 것입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길 위에 있느냐 없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길 위에 있다면, 어떤 문제를 당해도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야곱이 뭐라고 합니까? 
    32장 2절 입니다.“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야곱은 자신을 만나러 온 하나님의 사자들을 보고 ‘이는 하나님의 군대’ 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군대.. 마하네’라는 말은 ‘구부리다, 진을 치다’ 라는 의미의 ‘하나' 에서 파생된 말로 이것은 본영을 중심으로 둥글게 만들어진 ‘진’을 말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하나님의 군대’ 를‘하나님의 진’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오늘 본문에서의‘군대’는‘둘러서서 보호한다’는 의미가 큽니다.

    지금 고향으로 돌아가는 야곱에게 있어서 가장 두려운 존재는 형 에서였습니다.  실제적으로 지금 자신이 가족들과 종들을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가고는 있지만 그에게 방어할 수 있는 힘이나 군대가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형 에서의 위협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런 야곱에게‘하나님의 군대’가 나타났다는 것은 그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며 그를 중심으로 둘러선 군대가 직접적으로 보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군대를 만난 그 땅의 이름을‘마하나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의 입장에서는 이 하나님의 군대를 만난 것만큼 든든한 것이 없었을 것입니다.  미래에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의 군대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형 에서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지라도 그로 하여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들에게도 이와 같은 마하나임이 있을까요? 
    분명히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지라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군대를 보내주셨고, 우리로 동행하게 하셨습니다.  시편 34편 7절에 보면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이라는 광야를 지나 본향..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데.. 그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군대가 함께 하시는 줄 믿습니다.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있다고 해도 피하고 싶은 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길이면 그 길을 쫓아가시기 바랍니다. 그 결과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마하나임... 하나님의 군대가 늘 함께 하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주님 안에서 담대하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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