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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1:11-20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고 주님의 뜻을 이루라
형, 에서가 받을 장자권을 중간에서 가로 챈 야곱이 형의 보복을 피하여 외삼촌 라반의 집에 피신한 지 20년이 지났습니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행해 갔습니다.
이제 야곱은 조상의 신앙을 본받아 죄의 도시요, 우상의 도시인 하란을 떠나 언약의 땅을 가야 할 때가 다가 왔습니다.
야곱이 하란 땅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은 그가 라반과 그 아들들에게 시기와 배척을 받았고, 무엇보다도 31:3 네 조상의 땅 네 족솔에게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말씀에 보면, 11-13절, 20년 전 가나안에서 밧단아람으로 도망하던 야곱을 벧엘에게 만나주시고 언약을 주신 하나님께서 꿈에 야곱에게 나타나 부르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행한 외삼촌 라반의 악행에 대하여 31:12 ‘라반이 네게 행한 모든 것을 내가 보았노라’ 말씀하시며 위로하십니다.
이는 라반이 야곱에게 행한 모든 악행을 하나님께서 살피고 감찰하셨다는 것입니다.
외삼촌 라반이 고용 계약을 이행하지 않고 악행을 행함으로 하나님의 보응으로 야곱이 번성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불의한 라반의 것을 빼앗아 정직하고 성실하게 행하는 야곱에게 그 행한대로 갚아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모든 행위를 일일이 다 살피시고 계심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숨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보시고 행위까지 살피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정신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잠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아멘
13절,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벧엘은 어떤 곳입니까?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할 때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난 장소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야곱은 서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라 소개하지 않고 벧엘의 하나님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조부와 부친을 통해서가 아니라 야곱에게 직접 계시하시는 분이 야곱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더 이상 할아버지, 아버지의 하나님이 아니라 너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심을 계시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말씀하신 것은 야곱이 벧엘에서 만났던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과 첫 신앙을 다시 기억하고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처음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고,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체험한 곳입니다.
우리 성도들도 자신이 하나님을 직접 만나 체험하고,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고 지치고 힘든 자신의 삶을 내어놓고 주님께 위로받고 첫사랑을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계2:4-5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아멘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십니다.
지금 야곱이 머물고 있는 하란 땅은 야곱의 영원한 거처가 아닙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벧엘 언약 이후 많은 처첩과 자녀들과 풍성한 재산으로 대부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사는 20년 동안의 삶은 무섭고 힘들고 불안한 삶이었고, 하나님의 사랑에는 떠나 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고향으로 돌아가라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다시 계시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이 야곱에게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게 분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야곱은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에 태우고 모든 가축과 모든 소유물을 이끌고 외삼촌 라반에게 말하지 않고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습니다.
20절, “가만히 떠났다”는 것은 야곱이 라반이 알지 못하도록 몰래 그를 속이고 갔다는 것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야곱이 외삼촌에게 알리지 않고 출발한 것은 그의 장인 라반을 속인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떠나라는 명령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하였습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히11:8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고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순종은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은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사 45:5-7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7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의 하나님은 야곱을 부르시고 위로하시며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고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야곱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상의 도시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순종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세상의 명예와 재물과 권력에 소망을 두지 않고 깨어 기도하며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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