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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6일 새벽설교 요약
    2025-05-26 06:00:00
    이승민
    조회수   5

    말씀: 창세기 12:1-9
    제목:말씀을 따라 믿음의 모험을 시작하라

    창세기 12장부터는 믿음의 조상.. 아브람을 시작으로, 이삭, 야곱, 요셉으로 이어지는 족장시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브람으로 시작되는 족장의 이야기는 족장의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으로 연결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의 이야기로 연결되고.. 우리 각자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아브람은 아브라함의 옛 이름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브람이 등장을 하는데 아브람이 주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어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여호와 하나님께서 먼저 아브람을 부르시고 말씀이 임했습니다. 여러분 아브람이 그만큼 잘 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르셨을까요? 11장 30절 말씀에 보면“사래는 임신하지 못함으로 자식이 없었더라” 요즘은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도 있고, 부부가 의논해서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도 있지만, 아브람이 살던 시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자식이 재산을 의미하던 그 시대에 나이가 들기까지 자식을 갖지 못하고 아내가 아이를 낳지 못한 아브람은 실패자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아브람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불러내심으로 아브람의 인생이 새로워지기 시작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뭐라고 말씀하십니까?“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 3중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고향은 아브람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자라왔던 우상숭배가 가득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가리킵니다. 친척과 아버지의 집은 우상숭배를 하던 혈육과 그의 부모 형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고향,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는 말은 죄악의 관습에 젖어 있던 과거의 모든 삶을 청산하라는 말과 동시에... 75년 동안 아브람이 누리고 있는 사회적 유대관계, 경제적 기반, 익숙함과 평안한 생활을 포기하라고 요구하신 것입니다. 네.. 아브람이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기 위해서는 잘못된 신앙에서 떠나야 하고... 죄의 자리에서 떠나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떠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않잖아요?떠난다는 것은 정든 사람들.. 가족과 친구.. 익숙하고 사랑하던 것들과 헤어지는 것이기에 너무나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떠나는 아픔은 결심이 있어야하고 결단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특별히 아브람처럼 죄의 자리를 떠나는 신앙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고 새로운 축복을 향한 시작입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4절 말씀을 보시면“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라고 기록합니다.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떠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아브람의 믿음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창세기 15장 6절에서 아브람이 하나님을 믿고 의롭다 여김을 받은 때는 75세에 하란을 떠날 때보다 10여년이 지난 때였습니다. 

    또한 아브람의 믿음이 절대 순종의 믿음으로 인정받은 받은때는 창세기 22장에서 자기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로.... 다시 약 30년 이상 지난 때였습니다. 이처럼 아브람의 믿음이 처음에는 부족했지만.. 그 믿음을 가지고도 순종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에게 소망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약 믿음이 좋은 사람을 택하셨다면 저는 결코 목사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태신앙이라고는 하지만‘못해 못해’하는 엉터리 성도였거든요. 그래도 한 가지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믿음 좋고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보면 너무 부러워서“나도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죠! 그 마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저에게 믿음도 더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벽한 믿음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지금 믿음이 부족해도 좋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부족한 사람을 불러 믿음을 주셔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나는 믿음이 적다!”고 말하지 말고, 이 순간에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나는 쓰임 받을 수 있다!”고 믿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큰 믿음을 가지고 크게 순종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믿음을 가지고 작은 부분부터 순종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 순종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면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에 처하게 되지만 작은 일부터 순종하면 점차 믿음의 분량도 커지고, 축복의 분량도 커지게 될 줄 믿습니다.

    2절, 3절.. 입니다.“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신 목적과 주신 축복의 언약이 소개됩니다. 첫 번째 아브람을 부르신 목적과 복은,‘큰 민족을 이루어 주시겠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주실 당시 아브람의 나이는 75세였습니다. 이때까지 아브람에게는 자식이 없었고, 앞으로도 자식을 낳을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하나님의 이 약속은 아브람에게 있어서 불가능하게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이것은 아브람이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신뢰했음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이와 관련해서 (롬 4:3)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바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약속은 훗날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믿음이란 우리가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는 것입니다.우리가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해도 하나님의 약속이라면, 믿고 바람으로.... 아브람과 같이, 훌륭한 믿음의 인물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체험하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 아브람을 부르신 목적과 복은, 너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책임져..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세 번째는 이름을 창대하게 해 주시겠다. 이름을 명예롭게 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복 그 자체가 되게 해 주시겠다입니다. 그러니까 복의 전형적인 인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입니다.이것은 죄로 인해 사망 가운데 놓여 있는 인류가... 아브람의 씨.. 곧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되는 영적인 축복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그와 동시에 이 말씀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아브람 자신이 이웃에게.. 하나님의 복을 전달하는 자가 될 것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성도된 우리는.. 이러한 아브람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아브람과 같이 세상에 복을 전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육적으로도 복을 얻고 영적으로도 복을 얻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돕기에 힘쓰고, 복음을 전해서,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게 해야 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복은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겠다여섯 번째 복은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저주하겠다입니다.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와 한 편이 되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마지막으로 일곱 번째 복은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다고 말씀합니다.이 약속은 너 안에서 태어날 자 즉, 아브람의 후손 가운데서 온 세상을 구원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게 하실 것을 가리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사실은 현실적으로 무언가 확실하게 보여 주신 것이 없습니다. 전부 말씀으로만 하신 것이죠. 자식 하나 없는 실패자인 아브람의 현실적인 입장에서보면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어떻게 했다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맡긴 것이죠?!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아브람 앞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7~8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세겜 땅에 제단을 쌓고 곧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고 또 제단을 쌓았다는 말씀을 볼 때 그곳에 정착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죠?! 아브라함은 거기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남방으로 이동했습니다.‘남방’은‘남쪽’이라는 의미와 함께‘광야’라는 의미로도 쓰입니다. 이스라엘 남쪽 지역이 광야지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브람은 좋은 땅에 정착하지 못하고 자꾸 광야로 밀려 나갔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갔지만, 생각과는 달랐을 것이고 실망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여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며 예배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당신께 한결같이 신실한 자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그의 편이 되어 주십니다.

    아브라함이 말씀에 순종해서 가나안을 향해 떠났듯이, 우리도 나의 형편이나 주위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실 것이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충만하게 채워주실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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