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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 4:1-12 / 제목 : 말씀의 다스림을 받고 죄에서 돌이키라]
본문은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의 배경이 되는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의 제사와 그 결과에 대한 기록입니다.
1-2절, 아담은 하와와 동침하여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여기서 ‘동침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 ‘야다’로 ‘알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지식적 앎뿐만 아니라 친밀한 관계를 통한 앎을 의미합니다.
하와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하나님께서는 창조시에 주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축복대로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또한 범죄한 이후에 주신 3:16 ‘자식을 낳을 것이며’란 언약을 신실히 지키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신앙고백입니다.
가인은 땅의 소산을 제물로 여호와께 드렸습니다(3절).
이 제물은 레위기에서 ‘소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곡식제물’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여호와께 드렸습니다(4절).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열납하였으나 가인의 제사는 열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열납하다’라는 단어 ‘샤아’는 ‘주의를 기울이다’는 의미입니다.
왜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을까?
히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을 열납하신 반면 가인과 그의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신 이유는 믿음의 유무와도 관련 있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믿음없이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아벨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제사를 드린 반면 가인은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린 까닭입니다.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신 것은 하나님께 드린 마음 중심과 제사 드리는 동기가 하나님 앞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예배자의 자세와 태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아벨의 제사는 하나님 중심의 제사였고 가인의 제사는 인간 중심의 제사였기에 하나님께 외면당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길 때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5절,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자 가인은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여’ 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색이 변했다’는 말은 분노의 감정이 드러났다는 것이지만, 원어‘나팔’의 뜻은 ‘얼굴을 떨어뜨리다. 숙이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기운이 죽어 고개를 푹 숙였다’는 것은 낙심하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노나 낙심의 감정이 들 때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나의 상담자가 되시면 치유자가 되시는 주님께 나의 감정을 기도로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를 치유하시고 위로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로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우리의 감정적인 죄까지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가인은 자신의 감정을 이기지 못하여 결국 동생을 죽이는 인류 역사상 최초의 살인자가 되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9절,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라는 질문과 10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대하여 가인은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라고 자신의 책임감과 의무를 완전히 회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징벌로 인해 가인은 땅에서 저주를 받으며, 피하여 유리하는 자(12절)가 되었습니다.
결국 가인은 동생 아벨을 죽인 대가로 자신의 형제로부터 죽임을 당할 수 있다는 불안과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죄악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받으시는 제사는 우리의 자세와 동기와 내면에 달려 있습니다.
삼상16:7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예배나 삶은 받지 않으십니다.
레10장 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지 아니한 다른 불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았습니다.
레 10: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사1:12 마당만 밟는 예배, 피가 가득한 예배(15절), 헌금이나 제물만 드리는 예배(11절), 행사만 치르는 예배(14절) 등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고 말씀 하십니다.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그러므로 예배는 거룩한 산 제사(롬12:1)로 드리는 우리의 삶을 드리는 제사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는 어떤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 중심의 예배입니까? 자기 중심의 예배입니까?
우리 안에 먼저 말씀과 기도로 예배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산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리시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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