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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6일 새벽기도회 요약
    2025-05-06 15:08:22
    이승민
    조회수   5

    말씀: 창세기 2:18~25
    설교: 한 몸 공동체를 온전히 이루라

    오늘 본문은 사람 창조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소개하면서 특히 결혼과 부부에 관한 교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부부는 하나님이 만드신 가장 원초적 인간관계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주님 안에서 부부가 온전한 연합을 이루는 비결을 교훈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완벽하게 갖추어진 에덴동산에 두셨습니다. 그런데 그 와중에 하나님은 좋지 않은 것을 발견하셨지요?! 그것은 바로 사람이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8절입니다.“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아담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지금 현재.. 진행중이고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까?

    18절 하반절“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계획을 가지신 것입니다. 아담에게 돕는 베필이 있어야 겠다하고 계획을 세우신 거죠. 여기에 사용된‘돕는’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중요한 단어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이‘돕다’라는 표현은 딱 한 분에게 사용된 단어입니다. '에제르' 이 단어가 무슨 뜻인지 먼저 알아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시편 54편 4절 말씀 제가 읽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이 단어가 누구에게 쓰여진 단어입니까? 네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단어가 여성에게 쓰여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돕는베필’은‘에제르 케네도그’입니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형상을 함께 완성해 가는 존재, 동등한 동역자로서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뜻밖에도 곧바로 여자를 창조하시지 않고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먼저 지으시고 아담에게 이끄셔서 그 이름을 짓게 하시는데요... 하나님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모든 동물의 창조자이심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의 이름을 지어 주는 아담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그분의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동물을 다스리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행위입니다. 20절 하반절은 하나님이 이렇게 행동하신 분명한 의도를 짚어 주고 있는데요... 그렇게 아담 앞에 이끌려 나와 이름을 받은 동물들 가운데 아담의 돕는 배필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21~22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주시기 위해 그를 깊이 잠들게 하여 그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데려오셨습니다. 이처럼 아담과 하와의 만남에는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남자의 몸으로 여자를 창조하셨는데, 간단히 말해서 하나님이 남자를 수술하셔서 그의 갈비뼈 중의 하나를 꺼내시고 그것으로 여자를 만드신 것입니다. *남자는 재료가 흙인데 여자는 뭐예요? 뼈예요.  **어떤게 좋나요? 네 뼈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은연중에 여성에 대한 차별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돕는 배필.. 동등한 동역자로 하나님께서 만드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왜 하나님은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 여자를 만드셨을까요? 그것은 부부가 한 몸으로 연합되어 가장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길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부부관계는 사람이 임의로 나눌 수 없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아담은 여자를 본 순간 그녀가 자기 몸의 한 부분임을 알아보고 아름다운 노래를 합니다. ** 23절 상반절 남자성도님들만 마음을 다하여 함께 읽어 보실까요?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 아멘이십니까?!** 네..., 여기에 여자에 대한 아담의 특별한 마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다른‘나’라는 것이죠..‘하나’라는 것입니다.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5절에 아담과 여자는 벌거벗었고 그래서 상대방에게 치부를 보였으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완전한 존재였으며 죄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은 잘못된 일을 저지르지 않았고 어떤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속해 있었고 하나님 앞에서와 서로 앞에서 완전하였습니다. 그들은 완전한 세상에 있는 완전한 존재들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정에 대해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①먼저는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②둘째는 사회의 모든 제도는 가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부부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가정이 깨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중심인 부부는 서로를 사랑하고 용납하며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관계는 대부분 서로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만 유지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좀 더 멋진 외모와 예의 바른 태도를 통해 상대방의 호의를 얻으려 노력합니다.
     
    **그러나 부부관계는 그렇지 않지요? 서로에게 가장 연약함을 드러낼 수밖에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갈 때는 서로의 치부가 부끄럽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서로 용납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자 그들은 수치심 때문에 자신들의 몸을 가려야 했습니다. 여러분 동상이몽이라는 말이 있지요‘같은 침상에 누워 있지만 서로 다른 꿈을 꾼다’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많은 부부가 결혼을 통해 부부, 즉‘한 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하나가 되지 못한 채 서로 다른 꿈을 꾸고 서로 다른 생각하며 미워하고 원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관계가 용서와 사랑으로 유지되려면 가장 먼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유지될 때 부부관계의 주인도 한나님이심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통해 세우신 가정은 세상의 가치관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남편과 아내로서의 부르심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도된 우리는 결혼과 부부에 대한 하나님의 본래적인 뜻과 계획을 잘 이해하고 그렇게 살고자 더욱 노력해야만 합니다.

    자신을 주장하기보다 서로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믿음으로 하나 된 가정을 이루어가는 우리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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