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본문 : 창세기 9:18-29 /제목 : 십자가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 주라]
본문은 노아의 술 취함과 실수, 그리고 그 자녀들의 불경한 행동을 통하여 비록 노아와 그 가족들이 홍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담으로부터 유전되어 온 죄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차 오실 구원자로 말미암아 완전한 구원이 인간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는 자와 저주를 받는 자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의 백성이 된 자는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세상의 죄악을 따라 사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
신명기 28:1-14에 보면, 말씀을 준행하는 자는 축복을 받고 말씀을 거역하는 자는 저주를 받습니다(신 28:15-66).
셈과 함과 야벳은 노아의 아들들입니다. 그러나 노아의 행동에 대해 각자 다른 반응을 보임으로 저주를 받는 자와 축복을 받는 자로 나뉘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22-23절,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서 벌거벗고 있었습니다.
이를 본 함은 밖에 나가 형제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뒷걸음쳐 들어가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습니다.
고대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벌거벗음을 보는 것마저도 가정 윤리를 파괴하는 행동으로 간주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가정의 신성함이 파괴되고 아버지의 권세가 조롱당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노아는 단순히 한 가정의 가장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가정에서 그분이 위임한 권위를 갖고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자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가족과 짐승들을 방주로 인도하여 구원케하는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더불어 제사드리는 제사장의 직분까지 수행하였으며(8:20),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함은 이러한 권위자에 대해 함부로 행동함으로 권위를 업신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가장의 권위를 존중히 여겨 아버지의 부끄러움을 덮었습니다.
세 아들의 행동은 권위를 위임하신 하나님께 대한 태도이기도 하였기에 저주와 축복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술 취함은 이교도의 특징이며 홍수 이전 노아시대 사람들이 즐겼던 현상이었습니다.
대홍수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전혀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21절, 노아는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 모습입니다.
성도는 술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바로 알고 그에 대한 바른 태도를 가지고 온전한 신앙생왈을 해야 합니다.
술은 인간의 원기를 북돋아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딤전5: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그러나 반대로 잘못 사용될 때 사람을 바탕하게 하고 이성을 상실하게 하고 판단력을 마비시키며 건강과 재산과 명예를 잃게 합니다.
성경에서는 술 취하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술에 취하면 판단이 흐려지고 방탕해지기 때문입니다.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아멘
술은 성도의 경건생활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못하고 오히려 방해가 될 뿐입니다. 그러므로 술을 가까이하지 말아야 합니다.
25-26절, 노아의 저주는 가나안인들이 셈 족속과 야벳 족속들의 종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아버지 함은 장막에서 노아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함과 야벳에게 알렸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가나안은 저주를 받았습니다.
후에 가나안 족속은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간은 연약하고 실수가 많은 죄성을 지닌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가족과 성도간에 서로 실수와 수치스러운 모습은 덮어주고 감싸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성도가 가져야 하는 바른 자세입니다.
잠 19:11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타인의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신에게 영광이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한 순간의 행동이 축복과 저주의 결과를 가져 온다는 사실을 알고 주님의 사랑으로 허물을 덮어주고 사랑하는 믿음의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3408 | 5월29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05-29 | 2 | |
3407 | 5월 28일 새벽기도회 요약 | 이승민 | 2025-05-28 | 5 | |
3406 | 5월 27일 새벽기도회 요약 | 이승민 | 2025-05-27 | 3 | |
3405 | 5월 26일 새벽설교 요약 | 이승민 | 2025-05-26 | 5 | |
3404 | 5월 23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05-23 | 6 | |
3403 | 5월 22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05-22 | 5 | |
3402 | 5월21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05-21 | 5 | |
3401 | 5월20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05-20 | 3 | |
3400 | 5월19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05-19 | 4 | |
3399 | 온 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5월 17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5-05-17 | 3 | |
3398 | 5월 14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05-14 | 8 | |
3397 | 5월 13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05-13 | 9 | |
3396 | 5월 12일 새벽설교 요약 | 김성호 | 2025-05-12 | 7 | |
3395 |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5월 10일) 설교 요약 | 곽숭기 | 2025-05-10 | 8 | |
3394 | 5월9일 새벽설교 요약 | 김두리 | 2025-05-09 | 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