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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0일 새벽설교 요약
    2025-03-20 06:14:30
    이승민
    조회수   8

    말씀: 마가복음 10:46-52
    설교: 간절한 믿음으로 나아가 치유를 경험하라

    오늘 본문은 맹인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게 되는 기사로 예수님의 제자에게 합당한 마음과 태도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여리고에 가셨고 그곳에서 허다한 무리들과 함께 떠나셨습니다. 여리고는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들르는 곳입니다. 마가는 여리고라는 지명을 반복하여 말함으로 예수님의 예루살렘 여행이 막바지에 도달했음을 알게 합니다.

    예수님이 여리고를 떠날 때 맹인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예수님을 향해“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며 외쳤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꾸짖으며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막았지만 바디매오는 더 큰 소리로“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외칩니다. 바디매오의 외치는 소리를 들으신 예수님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서서 바디매오를 데려오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바디매오에게 가서“안심하고 일어나라 예수님이 너를 부른다”고 하자 바디매오는 겉옷을 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에게 갔습니다.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왔을 때 예수님은“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고, 바디매오는“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하며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바를 이야기합니다. 맹인이 소원하는 바를 들으신 예수님은“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순간 바디매오는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먼저 우리는‘바디매오’라는 인물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바디매오’는 맹인의 이름이 아닙니다. ‘바’는 아들이라는 뜻이고,‘바디매오’는 디매오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46절 하반절을 보면“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라고 설명합니다. 그는 디매오의 아들로만 알려져 있고,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이름도 모를 만큼 무시되어 왔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그를‘거지 바디매오’라고 부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바디매오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저 동냥해서 얻은 것으로 겨우 연명을 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런 바디매오가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을 애타게 부를 때“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며 소리쳤던 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여 있는지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디매오가 처한 상황을 보면 그의 표현대로 불쌍한 인생을 살았고 여전히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보다 더 비참할 수 있을까요? 모든 사람으로부터 외면당하는 버림받은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살아 있으니 하루하루 연명하는 정말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바디매오는 자포자기하지 않고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눈이 안 보이니 외칠 때 예수님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 알지 못해 사방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외쳤을 것입니다. 바디매오의 목소리에는 간절함이 배어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잠잠하라고 만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높여 그가 낼 수 있는 가장 큰 목소리로“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은 당시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메시아의 칭호였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 다윗왕에게 그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시겠다고 하셨을 때 메시아를 다윗의 자손을 통해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고 믿었습니다.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메시아의 칭호로 부른 것은 예수님을 향한 그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47절).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었지만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듣고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인 것을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반드시 눈을 뜨게 해 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마가복음에서 예수님께 믿음을 인정받은 세 사람이 있지요. 중풍병자를 데려온 네 사람, 혈루증 앓은 여인, 그리고 바디매오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께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굴하지 않고 예수님께 나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바디매오의 태도는 앞에 나오는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는 부자의 태도(17절)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것은 자기에게는 구원의 가능성이 없음을 인정하며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는 외침인 것입니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부르짖어“나를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였을 때 예수님은 그를 외면하지 않으시고“머물러 서서”바디매오를 찾으십니다. 예수님은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고통중에 있을 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는 분이신 것입니다. 
    지금 고통 중에 예수님의 이름을 간절히 부르고 계신 분이 있으십니까?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우리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는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 곁에 머물러 서서 친히 들으시고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 도와주실 것입니다.

    50절입니다. 바디매오는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그가 내버린 겉옷은 가난한 자들에게는 생명 유지를 위한 것으로 그 자체로 생명을 상징합니다. 바디매오는 예수님께 나아가는데 장애물이 되는 것이라면 가장 소중한 것이라도 과감히 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디매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셨고 바디매오는 보기원한다고 대답을 합니다. 비록 육신의 눈은 보이지 않았지만 예수님을 바라보는 영적인 눈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혈루병 앓던 여인에게 하셨던 것처럼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고 선언하시고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바디매오의 믿음은, 치유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이고..., 치유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바디매오의 믿음이 그를 치유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구원받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믿음이 구원하는 능력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무 공로 없이 믿음으로 받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은혜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바디매오는 곧 보게 되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부자가 예수님께 '따르라' 는 말씀을 들었지만 슬픈 기색을 띄고 근심하며 '간' 것과 달리, 바디매오는 '가라' 는 말씀을 듣고서도 예수님을 따른 것입니다. 은혜를 입은 자의 합당한 반응은 예수님을 기쁘게 따르는 것입니다. 이처럼 가장 낮은 자리에 있었지만 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하고 오직 주님만이 유일한 소망이라 고백했던 바디매오야 말로 진정한 제자의 모습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마가는 예수님을 따르는 길, 즉, 제자도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며,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아닌 바디매오를 제자의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나의 낮음을 인정하고, 주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며, 어떠한 방해에도 굴하지 않고, 주님을 따르기 위해 생명까지도 버릴 수 있는가?.......... 이 도전에..., 응답해서, 우리 모두도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해 주신 예수님만을 따르는 제자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시간 함께 합심하여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1.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유일한 소망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2. 예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3. 선교사와 환우를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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