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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3월 22일) 설교 요약
    2025-03-22 06:40:00
    곽숭기
    조회수   8

    <온가족 토요새벽 기도회> 2025.3.22

     

    주님에 대한 갈망을 회복해 삶의 열매를 맺자(11:12-19)

     

    오늘 본문을 보면 크게 2개의 사건이 소개됩니다.

    첫째, 열매없는 무화과 나무 저주 사건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성도도 이 본문을 대할 때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장하셨던 예수님이 무화과나무에 열매는 없고 잎사귀만 있다는 이유로 기분이 나빠 무화과나무를 저주내지는 책망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은 사랑과 자비가 넘치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그러한 예수님의 인품과 잘 어울리지 않게 보입니다. 게다가 13을 보면 분명히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하고 나와 있습니다. 분명히 여기 보면 무화과의 때가 아닌데 왜 열매가 없다고 저주하셨을까요? 무화과나무는 아직 열매 맺을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런 무화과나무를 인정사정없이 저주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정말 우리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이 본문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당시 문화와 지리적인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지중해와 접한 중동 지방인 이스라엘의 독특한 기후에서, 무화과나무는 유월절이 있는 4부터 초막절이 있는 10까지, 모두 5 열매를 맺습니다. 이스라엘의 기후는 4부터 10까지 이어지는 건기(여름)와 그 나머지 기간에 해당하는 우기(겨울)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건기(4-10월 사이)에 성지순례를 많이 갑니다. 6개월의 우기 동안 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보낸 무화과나무는 봄인 유월절이 다가오면서 작은 잎사귀와 함께 첫 열매인 무화과를 맺고, 긴 여름 동안 무화과 열매를 5 맺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실 때 시장하셨는데 길 가에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열매가 있을까 해서 가셨지만 잎사귀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매를 찾으신 것은 때가 유월절 즈음인데, 잎사귀와 동시에 맺혀야 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예수님이 책망하신 것입니다. 막무가내로 하신 게 아닙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을 보고 그러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열매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는 분명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치려는 목적을 가지시고, 시청각 교육의 도구로 선택하신 것입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는 당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신실하지 못한 이스라엘, 특히 그 종교 지도자들의 형식적인 삶, 위선적인 삶을 비유해서 보여줍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되었지만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해서 이제 그 독특한 위치를 박탈당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본문에서 보여주고 계십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예언대로 열매 없는 이스라엘이 멸망했고 예루살렘이 무너진 것입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에 열매가 없다면 주님께 책망을 많이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매가 풍성한 성도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안과 밖을 잘 돌아보아야 할 줄 믿습니다.

    두 번째, 성전 정화 사건입니다.

    유대인에게 성전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곳이기에 거룩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 갔을 때 장사사고 있는 모습과 그 과정에서 제사장들과 상인들이 결탁해 이권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분노하심. 그래서 장사꾼들과 짐승들을 다 성전에서 내보내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 성전이란, 첫째,‘내 아버지의 집’(2:49)이다성전의 주인은 하나님 아버지이시며,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드러냅니다. 둘째, 성전의 의미는기도하는 집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의 관계가 가지는 장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셋째,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은 단순히 성전을 깨끗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예배와 종교, 신앙이 습관화 된 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16에 보면 우리의 몸을 거룩한 성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죄로 더러워진 옛 성전인 내 마음을 헐어버리고, 주님이 친히 일으키시는 새 성전,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아름다운 성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말로는 성도라고 하면서 겉으로는 종교적인 의식을 열심히 행하지만 내적으로는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가 단절된 채 살고 있지 않은지 진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우리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갈망하는 마음을 잃어버리고 매마른 형식적인 신앙생활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 2의 사건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해 내 삶의 현장에서 주님에게서 기다리시는 믿음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제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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