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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30일 새벽설교 요약
    2025-06-30 06:00:00
    김두리
    조회수   8

    [본문 : 창세기 23:12-20   / 제목: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본문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죽음으로 매장지를 구입하는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아내 사라는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자입니다. 
    아브라함이 죽은 아내 사라를 매장하기 위해서 매장지를 구입하는 과정은 가나안 땅의 소유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부분적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12-13절에서 아브라함은 공짜로 막벨라 굴과 그 굴이 속한 밭을 주겠다는 에브론의 호의를 거절하고 굳이 밭값을 지불하려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왜 굳이 밭값을 지불하고 가나안 땅을 소유하였을까요?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을 기업으로 받았기에 에브론으로부터 땅을 거저 받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살아생전에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자그마한 땅의 일부만을 차지하였습니다. 
    사라의 죽음으로 장례를 치루기 위해 이방인 헷 족속에게 땅 값을 지불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살아생전에는 한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땅만을 마련하였을까요? 
    여기에는 놀라운 영적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화려한 생을 살다간 인생이나 불행한 삶을 살다간 인생이나 모든 인생은 종국에는 한 평 남짓한 땅에 적신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브라함은 굳이 많은 토지를 소유하기 위해 애쓰지 않았고, 또한 아내 사라와 자신을 위한 조그마한 가족 묘지를 마련하는 것에 크게 만족하며 기뻐하였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 재림 나팔이 울리는 그 순간 영광의 몸으로 부활할 때까지 잠시 동안 안식할 한 평의 땅만 있으면 족한 것입니다. 
    종말적 신앙을 가진 성도는 천국을 소망하며 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금보다 귀한 믿음을 위해 세상의 가치를 따라 살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은 종말적 신앙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아브라함은 자신의 땅 전부를 공짜로 제공하겠다는 에브론의 호의을 단호히 거절하고(11절) 장지에 필요한 약간의 땅만을 구입했던 것입니다.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아멘

    14-15절,  에브론은 아브라함의 딱한 처지를 동정하는 척하면서 그 땅 값을 과도하게 매기면서 실속을 차리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속내를 알면서도 믿음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는 모습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브라함은 강권하다시피 하여 마므레 앞 막벨라 굴을 400세겔(은 4.5kg 현대인의 성경)에 구입하는데 이것은 상당한 고가입니다
     이는 후에라도 분쟁이 생겨 밭의 소유권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려는 아브라함의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영적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믿음의 자손들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기업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늘 가나안을 상속받은 성도는 이 약속의 땅을 차지하기 위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은 400세겔이나 되는 엄청난 돈을 지불하고 가나안 땅의 일부를 구입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푯대를 향해 달려갈 길을 다 가고 믿음을 지켰다고 고백합니다.
    주님께서도 제자들을 향해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는 결단코 주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고 가르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하늘나라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인내와 수고의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성도는 끝까지 주님의 명령을 따라 믿음을 지키야 하는 것입니다. 
    마10:38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아멘 

    17-20절, 결과적으로 약속의 땅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간절한 청원에 에브론도 감동하여 땅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에브론에게서 땅 값을 치루고 완전히 사 버렸습니다. 
    아브라함으로서는 에브론의 땅을 사지 않고 빌려 주겠다는 에브론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값을 치루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에브론의 땅을 사서 사라의 매장지로 삼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막벨라 굴과 그에 딸린 밭이 가나안 땅 전체에 비하여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약속의 땅 가나안을 최초로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완전히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20절, 아브라함이 사라의 무덤을 위해 산 막벨라 굴은 언약의 땅에서 구입한 땅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모든 땅을 소유할 것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하여금 비록 작은 땅을 소유하게 하였지만 결국 이 사건으로 하나님의 약속은 확실하게 이루어 주신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 가나안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며 끈기있게 믿음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오랜 후에도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산 가나안 땅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히6:13-15 

    13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14   이르시되 ㄱ)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
    15   그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과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신뢰하며 신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모든 믿는 자들의 영적 본이 되어 주었습니다.
    성도는 항시 죽음을 예비하고 종말론적 신앙과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그 어떤 가치보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본을 후손들에게 전해주고 미래를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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