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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6월 28일) 설교 요약
    2025-06-28 06:45:00
    곽숭기
    조회수   6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 2025.6.28.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라(23:1-11)

     

    오늘 본문은 사랑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127의 나이로 세상을 떠남. 아브라함에게 있어 사라는 아내지만 믿음의 동반자였습니다. 아브라함 나이 75(사라 65)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금 137(사라 127) 때까지 62 동안 사라 또한 믿음으로 험난한 가나안 여정의 길을 불평없이 함께 하였기에 지금의 아브라함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사라는 늘 미안한 마음을 갖게 하는 아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애통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냥 슬퍼하고 만 있을 수는 없었음. 왜냐하면 사라를 장사지내야니까요. 문제는 아브라함에게 아내를 매장할 묘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기럇아르바에 사는 헷 족속에게 말합니다. 그 땅 거민인 헷 족속에게 자신을 나그네 즉 거류민이라고 밝히면서 사라를 매장할 땅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때 헷족속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 칭하며 좋은 땅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대가를 지불하려 했으나 헷족속은 막벨라 밭과 굴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고대 근동 사회에서는 토지를 친족 외의 사람에게 영구히 파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헷 족속이 이런 관습을 깨고 아브라함에게 땅을 무상으로 제공하려고 했던 이유가 뭘까? 그만큼 그들이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세우신 존경받는 지도자로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이방인에게[까지 신앙의 모법을 보인 결과입니다. 그런데요, 오늘 본문을 보시면 아브라함은 그들이 선의로 무상으로 땅을 주겠다고 할 때 정중하게 거절하고 값을 지불하려고 합니다. 그게 9입니다.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아브라함은 충분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강제로 땅을 정복하여 차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헷 족속과의 상호존중을 위해 문화적인 관습에 따라 땅을 매입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이는 신앙이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공존하고자 했던 아브라함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 대한 관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동시에 헷족속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며 상호 합의를 통해 땅을 소유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믿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배웁니다. 아브라함은 강력한 군사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무력으로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방인의 땅에서 겸손히 살면서 믿음의 본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고 존경을 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아브라함처럼 세상 사는 동안 주변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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