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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세기 21:1~7
제목 / 말씀에 순종하며 웃는 인생이 되라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3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
4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
5 아브라함이 그의 아들 이삭이 그에게 태어날 때에 백 세라
6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7 또 이르되 사라가 자식들을 젖먹이겠다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으리요마는 아브라함의 노경에 내가 아들을 낳았도다 하니라
지난 달부터 우리는 매일 새벽마다 창세기 말씀을 같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2월부터 4월까지는 마가복음 말씀을 같이 묵상했고 1월에는 에베소서와 빌레몬서 말씀을 같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6월 부터는 주일에는 골로새서 말씀을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경 66권 중에 어떤 말씀이든지 말씀을 같이 읽고 말씀을 같이 생각하는 것을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같이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이렇게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행하시기 전에 먼저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일차적으로 성경은 하나님의 행위 이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모든 일을 먼저 말씀하시고 그리고 그 말씀대로 행하시며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본문 1절과 2절은 압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2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 이 말씀이 정말 압권인 이유는 아브라함이 무려 백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백세나 된 노인이 아들을 낳는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죠. 더구나 그의 아내 사라는 이삭을 낳을 때 90세가 넘었죠.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일이죠.
그런데 본문은 이 놀라운 일들이 모두 말씀대로 된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과 2절을 보면 말씀이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오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은 것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말씀하신 대로>가 반복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그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녀를 주겠다는 말씀을 이리 여러 차례 하셨는데요 성경을 찾으면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과 2절입니다.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2절에 큰 민족을 이루고 라는 표현이 자녀를 주시겠다는 말씀이죠.
또 창세기 13장 14-16절입니다. <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라고 말씀하셨고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창세기 15장 4-5절을 보면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된다>고 하셨고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창세기 17장 5-6절을 보면 <5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1)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 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고 심히 번성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만 그렇게 되는 게 아니라 사라도 마찬가지이죠. 창세기 17장 16절을 보면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가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를 여러 민족의 어머니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여러 왕이 그에게서 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자녀를 주겠다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고 말씀하신 대로 그대로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1절에서 여호와의 말씀대로라는 구절이 여러 차례 반복되고 있습니다.
또 아이를 낳는 시기도 그렇습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말씀대로 된 것이죠. 창세기 18장 9-10절을 보십시오.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이르되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느냐 대답하되 장막에 있나이다
10 그가 이르시되 내년 이맘때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시니 사라가 그 뒤 장막 문에서 들었더라> 내년 이 맘 때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그 말씀대로 이삭을 낳게 된 것이죠.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말씀하신 대로 이루셨습니다. 창세기 18장 1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만물의 주권자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유일하게 합당한 반응은 무엇일까요? 그분을 신뢰하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그분의 전능이지 우리의 무능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없는 것 때문에 우리의 무능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무능 우리에게 없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전능을 신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듣고 읽습니다만, 그 말씀에 대한 믿음이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서 살아가는 데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우리와 교제하길 원하십니다. 말씀은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시키는 끈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시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십시오. 그 믿음이 우리를 하나님과 연결되게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면, 그 말씀대로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을 보면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은 후 팔일 만에 할례를 행했습니다. 본문 4절을 보십시오. <그 아들 이삭이 난 지 팔 일 만에 그가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할례를 행하였더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삭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아브라함 마음대로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한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낳으면 팔 일만에 할례를 행하도록 말씀하신 바 있었습니다. 창세기 17장 9-10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할례를 행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부른 찬송의 제목은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 듣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이지만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그 말씀에 붙들려서 말씀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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