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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19일 새벽설교 요약
    2025-06-19 06:00:00
    김두리
    조회수   4

    창세기 19:30-38   말씀과 멀어지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 

    소돔과 고모라 멸망시 산으로 대피한 롯과 그의 두 딸들은 근친상간으로 인해 각각 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모압과 벤암미로서 곧 후일 모압 족속과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된 자들이다(창 19:30-38). 
     롯의 후손 모압과 암몬 족속은 이름에서 조상들의 수치스런 역사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즉 ‘아버지로부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모압과 ‘나의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암몬은 그들 조상이 근친상간이라는 추악한 불륜으로 민족을 조성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1. 죄악의 자리에서 멀리 떠나지 않을 때 넘어집니다(30절).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더니’ 말씀합니다. 
    멸망하는 성을 황급히 빠져나온 롯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두려움으로 인해 자신의 앞날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는 오직 두려운 마음에 어두운 동굴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는 비록 몸은 멸망하는 소돔성을 빠져 나왔지만 마음은 아직도 유황과 불이 떨어져 폐허가 되어버린 소돔에 머물러 있었던 것입니다. 
    롯은 자신의 삶의 자리, 죄악의 자리에서 완전히 떠나지 못하고 그곳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막연히 머물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죄의 자리를 완전히 떠나가지 못하고 고집스럽고 우직하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또다른 죄악으로 빠져드는 첩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아멘 

    2.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 넘어집니다. 
    3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롯의 두 딸은 자신들이 살던 땅이 완전히 불타 없어지고 남은 것은 오직 자기 아버지와 자기 두 사람밖에 없게 되자 엉뚱한 걱정을 합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남편될 만한 사람이 없고 따라서 자신들을 이을 후손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후손을 이어가자고 하였습니다. 
    롯의 두 딸들의 도덕적 부패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롯의 두 딸은 인륜에서 가장 혐오스러운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을 계획하게 됩니다. 
    롯이나 롯의 두 딸은 자신들이 처한 현재의 열악한 상황을 바라보기 이전에 자신들의 생명을 안전히 지켜주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자신들의 암담하고 막막한 현실을 숨김없이 아뢰고 도움을 구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느 누구도 이러한 신앙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고 다만 현실에 입각한 현실 논리와 상황 윤리를 펼치고 또 인간적인 방법으로 현실을 극복해 나가려고만 하였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을 때 인간은 넘어지고 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아멘 

    3.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지 않을 때 넘어집니다(33-35절). 
     롯의 딸들은 자신들의 후손을 잇겠다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근친상간의 악행을 정당화합니다. 
    두 딸은 이 일을 위해 평상시 술을 즐겼고 또 술을 마실 때마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만취하는 습관이 있는 아버지의 술버릇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아버지와 교대로 통침하게 됩니다. 
    두 딸의 패륜과 롯의 방심은 용서받지 못할 엄청난 죄악입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로서 조금만 영적 긴장을 늦추고 조금만 방심하게 되면 금방 죄의 올무에 빠지게 됩니다. 
    더욱이 인간의 이성과 사고와 판단을 마비시키고 인간의 타락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노출시켜 어떤 행동이라도 대범하게 만들어 주는 술을 가까이 하고 즐길 때 쉽게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엡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늘 본문 말씀을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만약 빛에 속하지 않고 진리 안에 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어두움과 죄악에 머무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문제를 만나거나 매일 매 순간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힘쓰야 합니다. 
    무엇보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육체의 소욕을 쫓아 생활하지 않도록 우리의 삶을 새롭게 점검하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의 내면을 말씀과 기도로 강하게 무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벧전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신과 자녀들의 삶의 환경을 돌아보고 말씀을 가까이하고 영적으로 깨어 죄를 분별하고 멀리함으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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