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7:23-27 하나님께 순종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라

본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9-14절)을 좇아 할례를 시행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체없이 할례를 실시하는 아브라함의 순종하는 모습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해야 하는지 교훈하고 있습니다. 

23-27절 말씀을 보면, 아브라함의 순종은 절대적인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의 집에 속한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시행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는 왜 해야 하며 반드시 해야 하는가? 하고 묻거나 따지지 아니하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는 믿음으로 마치 어린아이가 아버지를 믿고 그 말대로 따르듯이 아브라함은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신10:12-13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둘째, 아브라함의 순종은 즉각적인 순종이었습니다. 
23절, 이날에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모든 자와....
26절, 그날에 아브라함과 그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았고 아멘 
아브라함은 할례 명령을 받은 그날, 곧 당일에 할례를 실시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회의를 품거나 의심하지 않습니다. 
99세의 나이에 할례를 행하라는 말씀에 주저함이나 어색함 없이 그리고 수하 사람들의 의아심에도 불구하고 명령받은 당일에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노년이었지만 조금도 주저함없이 즉시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막 1:16-18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아멘 

셋째, 아브라함의 순종은 온전한 순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할례를 행하되 하나님의 명령받은 대로(17:12-13) 자신과 아들 이스마엘과 집의 모든 남자와 돈으로 이방 사람에게서 사 온 자가 다 함께 할례를 받았습니다. 
27절, 그 집의 모든 남자 곧 집에서 태어난 자와 돈으로 이방 사람에게서 사 온 자가 다 그와 함께 할례를 받았더라 아멘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각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철저하게 행한 온전한 순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대충하거나 적당히 행하는 순종이 아니엇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누구보다 온전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신26:16 오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네게 명령하시나니 그런즉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 행하라 아멘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축복을 받기 위해 아브라함과 후손들은 힘과 정성을 다해 명령하신 것을 지키고 순종해야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자신의 유일한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그분을 생명과 복의 근원으로 믿는다는 외적인 표시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요구하신 할례의 명령을 수행한다는 것은 자신의 죄악된 지난 삶을 모두 청산하고 이제 새로 변화받은 존재로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경건과 거룩에 힘쓰겠다는 신앙고백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고 그분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 
의 자녀요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고 유일한 행복입니다.
시편128:1-2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요한1시 5:2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순종하는 삶은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믿음은 곧 순종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순종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눅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축복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성도님들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