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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삭기도회>
방패와 상급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창15:1-11)
창세기 15장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우신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아브라함 언약”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절) 여기서 상급이라는 말은 군사로 출정한 사람에게 왕이 주는 보상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브라함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브라함은 아직 자식을 낳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상속자는 자신들의 종인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4절) 하신 후 아브라함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5절)고 선언하심으로 자손에 대한 약속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복음 약속의 말씀을 주셨을 때, 아브라함은 여호와를 믿었고 여호와께서는 이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습니다. 이것이 복음 약속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하나님이 하겠다고 하시니 믿은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원리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도 오직 믿음으로만 얻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신 것과 예수님을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하면 죄 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받아 구원을 얻게 된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 복음 약속을 믿고, 복음을 선포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됩니다. 십자가 위에서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우리의 의로 여기십니다.
갈라디아서 3장 15절-18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아브라함의 언약이 소개됩니다. 바울은 아브라함의 복에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믿음으로 말미암은 사람이 어떻게 들어가는 것인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울은 아브라함의 씨를 여러 명이 아니라 오직 1명 즉 하나의 씨로 이해하였습니다. 갈3:16입니다.“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다시 말해서 바울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 한 사람 곧 예수님에게서 성취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유업은 단순히 이 땅에서의 물질이나 기업이 아닌‘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연히 일어난 것도 아니며, 우리가 구원을 받을 만 해서 하신 것도 아니었음. 하나님의 은혜는 무조건 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알지도 못 할 때 이미 시작되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잊혀진 노아의 자손들 사이에서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의 한 사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다시 그분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시기 시작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였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만 한 일을 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였습니다. 이 동일한 은혜를 우리가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은혜 안에서 죽음을 이겼고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았고 또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해도 버릴 수가 없어서 하나님의 독생자를 희생시켜 가면서 구원하셨습니다. 그 은혜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큰 은혜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를 잘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적게 주셔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여전히 은혜가 부족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받은 은혜를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은혜의 생활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바라기는 아무 자격이 없는 아브라함을 불러 믿음의 조상을 삼으시고 축복의 언약을 맺어주신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인 줄 믿고 나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감사하며 새로운 6월 한 달을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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