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본문 / 창세기 18:16-21
제목 / 죄를 정확히 판단하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라
찬송 / 269장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어저께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나타나셔서 내년 이 맘 때에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후에 하나님은 두 천사와 함께 소돔으로 향하기 전에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해 주십니다. 본문 18절입니다.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만민이 그로 인해 복을 누리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17절에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무거도 숨김없이 있는 그대로 다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의 비밀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친밀한 사이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마치 아브라함을 친구처럼 여겼고 그에게 숨김없이 다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이에관해 야고보서 2장 33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이에 성경에 이른 바 ㄷ)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벗으로 칭했다고 기록합니다.
이건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라는 것은 서로 수준이 맞고 비슷한 사이끼리 친구가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아브라함과 하나님이 서로 수준이 맞습니까? 서로 존재 자체가 다르죠.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아브라함은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지만 아브라함은 무능하죠. 하나님은 거룩하시지만 아브라함은 죄인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친구가 된다는 건 엄청난 일이죠.
그러면 아브라함은 자신을 선택해 주시고 자신을 친구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어떻게 행동하면 되는 걸까요? 19절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한마디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으로 순종을 받기 위해서 그를 부르셨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그를 통해 복을 받게 될 거라고 하셨고 하나님은 그 일을 아브라함의 순종을 통해서 그 일을 이루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내용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을 대하는 것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바로 우리의 순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님도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장 14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예수님과 우리가 어떻게 친구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그분의 명령대로 행할 때 다시 말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친구가 되는 것이죠.
여러분 만약에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늘에 계셨다면 그리고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결코 그분과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이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 할 만큼 우리가 의롭고 사랑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죠. 우리는 다 죄인이지 않습니까? 세상에서 죄인은 설 자리가 없는 것이죠. 세상은 죄인을 손가락질 하고 정죄하고 매몰차게 내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 보좌를 포기하고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몸을 입으셨고 우리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고 우리가 지금 다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예수님으로 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건 두말할 것도 없이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순종을 통해 서로 가까워지게 됩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 닮아가죠. 서로 친구가 되면 그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죠.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온 세상의 주인이신 그분을 있는 그대로 대하지 않고 어떻게 우리가 그분과 사귐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그 분을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것 그게 바로 순종이죠. 우리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을 하나님을 대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것 때문에 세상에서 내가 손해보고 희생을 감수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우릴 위해 치르신 비교할 수 없는 희생을 기억하며 오늘도 순종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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