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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20일 새벽설교 요약
    2025-06-20 06:00:00
    김두리
    조회수   7

    창세기 20:1-7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소명자답게 살라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이후,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헤어진 후 약 20여 년 동안 정책했던 헤브론의 마므레 땅을 떠나 블레셋의 그랄 땅으로 이주한 직후 발생한 그랄 사건입니다.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아브라함의 누이로 알고 후궁으로 취했으나,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에게 꿈의 계시로 섭리하셔서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호하십니다. 
    애석하게도 아브라함의 실수는 훗날 약 40년 뒤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 의해서도 똑같은 실수가 재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절, 아브라함이 무슨 이유인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블레셋 땅 그랄로 이주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을 뒤로하고 그랄로 이주한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력한 추측은 과거에 애굽으로 이주할 때와 같이 가나안에 기근이 들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땅에 영구히 정착하여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주거지를 옮겨 다닌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결국 성도들은 이 땅 어디에서도 참된 안식과 평안을 없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소망해야 할 약속의 땅은 가나안이 아니라 가나안이 예표하는 저 하늘 위에 있는 영적 가나안, 즉 천국입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게 되면 반드시 시험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도와 예배가 없는 성도, 약속의 말씀을 떠난 성도는 세상에서 넘어지고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약속의 말씀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성도는 주님 곁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요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아멘 

    2절을 보면, 그랄로 이주한 아브라함은 그랄 사람들에게 사라를 자기 누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자기 생명의 안전을 위한 거짓말이었습니다(11절). 
    당시 99세의 아브라함은 대략 24년 전, 그의 나이 75세 때에 기근을 피하여 애굽으로 내려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에도 아브라함은  그의 아내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다가 바로에게 곤욕을 치른 적이 있습니다(12:14-20).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인 것은 그랄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후사에 대한 약속과 번성의 약속, 그리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두려움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데서 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였다면 결코 그랄 사람들을 두려워하거나 거짓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는 우리의 완전한 보호자이십니다. 
    시37:28 여호와께서 정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를 버리지 아니하심이로다 
    그들은 영원히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지리로다 아멘 

    3-7절,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아브라함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믿음의 조상으로서 모든 믿는 자들의 조상이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 때문입니다. 
    결코 아브라함의 공로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적극적인 간섭과 도우심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인간적 실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멸망하지 않고 구원을 이룰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강권적인 섭리와 보호의 결과입니다.
    우리가 멸망하지 않고 천국을 소망하며 기쁨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스스로는 구원의 소망이 없고 오직 멸망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망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이끌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일군으로 사용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은 나 자신이 아니라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할 때 우리는 참 평안과 참 행복을 누리며, 증인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시 121:5-7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반복해서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과거를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늘 깨어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실수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소명자 다운 삶을 살아가는 저와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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