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교제   /   QT나눔방

    QT나눔방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6월 28일) 설교 요약
    2025-06-28 07:33:17
    곽숭기
    조회수   7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 2025.6.28.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에 빛을 비추라(23:1-11)

     

    오늘 본문은 사랑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가 127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 사라는 아내지만 믿음의 동반자였습니다. 아브라함 나이 75(사라 65) 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금 137(사라 127) 때까지 62 동안 사라 또한 믿음으로 험난한 가나안 여정의 길을 불평없이 함께 하였기에 지금의 아브라함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녀와의 수많은 추억들이 그의 주마등을 스치며 많은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마냥 슬퍼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라를 장사지내야니까요. 문제는 아브라함에게 아내를 매장할 묘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의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기럇아르바에 사는 헷 족속에게 사라를 매장할 땅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합니다.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4) 그때 헷족속은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 칭하며 좋은 땅을 선택하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은 대가를 지불하려 했으나 헷족속은 막벨라 밭과 굴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이방 사람들 앞에서 고백했던 아브라함의 신앙고백을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4) 여기서 아브라함은 자신을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아브라함은 나그네요 거류한 자로 평생을 살았습니다. 평생 안주할 만한 좋은 집을 가지지 못했고 내 소유라고 할 만한 땅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이방인의 땅에서 나그네로 순례자로 산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부자였습니다. 많은 소유를 가졌고 종들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나그네와 순례자로 산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 하는 일입니다. 11:9-10을 보면 그의 믿음을 이렇게 증거합니다.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그러니까 아브라함이 나그네와 우거하는 자로 산 이유는 그가 물질이 없어서도 아니고 땅을 살 수 없어서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의 설명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1:13-16입니다.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그러니까 아브라함은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야지 하는 생각 때문에 한 평의 땅도 가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그가 나그네와 순례자로 산 것은 그의 믿음이 더 나은 본향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다시 보시면 아브라함은 나그네로 살면서 그 땅 거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23:6)하는 것을 보면 이방 사람들에 의해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었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아브라함은 이방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잃지 않고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면서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4-16) 바라기는 아브라함처럼 세상 사는 동안 늘 나그네 의식을 갖고 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면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439 7월 3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7-03 3
    3438 7월2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7-02 2
    3437 7월 월삭 기도회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7-01 8
    3436 6월30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6-30 8
    3435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6월 28일)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6-28 7
    3434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6월 28일)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6-28 6
    3433 5월 27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5-06-27 9
    3432 5월 26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5-06-26 7
    3431 6월 25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6-25 9
    3430 6월 24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5-06-24 10
    3429 6월 23일 새벽 설교 요약 김성호 2025-06-23 12
    3428 온가족 토요 새벽 기도회(6월 21일) 설교 요약 곽숭기 2025-06-21 9
    3427 6월20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6-20 9
    3426 여호수아 제11장 노영숙 2025-06-19 9
    3425 6월19일 새벽설교 요약 김두리 2025-06-19 9
    1 2 3 4 5 6 7 8 9 10 ...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