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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7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2025-06-27 06:22:20
    이승민
    조회수   9

    말씀: 창세기 22:11-23
    제목: 보이지 않는 약속을 믿고 복을 누리라

    우리는 어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내용과 아브라함이 그 시험의 과정을 어떻게 거쳤는지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그 시험을 거치면서 얻었던 답이 무엇이었습니까? 믿음의 조상이 되기 위해서는 내 자식을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내어놓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시험 문제를 주셨고 그 시험을 통해서 아브라함은 얻어야 될 모든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세워져 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이제 아브라함이 칼을 치켜들고 아이를 찌르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사자가 다급하게‘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두 번 부르고 급히 제지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내가 여기 있나이다.’즉각 응답하자  12절에“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바로 그 순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개입하신 것입니다.  *왜 그랬습니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끝나기가 무섭게 13절.“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 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서‘재물을 친히 준비하시리라. 내 아들을 죽여도 하나님께서 살려주실 것이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이 일평생 수없이 많은 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드렸겠지만 이날보다 더 감격적인 예배가 없었을 것입니다. 이삭도 마찬가지죠? 바로 그 현장에서 아버지의 믿음이 이삭의 믿음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재물을 잡아서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를 드립니다. 믿음의 승리인 것이죠?!

    오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출제하신 시험을 통해서 여호와 이레의 답을 얻었습니다. 이것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4절 보겠습니다.“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고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아브라함이 수풀에 걸려 있는 수양을 보고 그 수양을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렸고 아브라함이 고백하기를 여호와 이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이레란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준비하신다라는 뜻이지요?!. 이 경험을 통해 아브라함은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아브라함이 다시 깨달은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우주의 역사도 주관하시고 인간의 역사, 세상의 역사도 주관하시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 개입하셔서 필요한 모든 것을 여호와 이레로 예비해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아브라함이 고백합니다.

    **아브라함이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지금 현재 나이는 115세.. 정도 되는데 그냥 지나간 세월이 아니죠? 이 40년의 인생 여정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믿음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커진다고 하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만큼 나를 더 부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이 커진 만큼, 나 자신을 더 부인할 수 있는 이유는, 내가 하나님을 그만큼 더 알았기 때문인데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더 커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부인하지 않는 가운데에서 10년 전보다.. 내 믿음이 커졌다? ....그것은 어찌보면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분의 크심을 알면 알수록... 나는 그 앞에서 티끌만도 못한 존재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자기 부인은 정비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 앞에서 나를 더 부인하게 되고 그런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는 더 크게 일어나게 되는 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의 40년에 걸친 신앙의 여정이 바로 이와 같은 신앙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 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면서 말씀하십니다. *무엇을 말씀하셨습니까?“내가 이 같이 행하여 내 아들 내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절“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레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아브라함이 순종했으니까 ‘좀 더 큰 복 줄게..’그런 말이 아니라.. 히브리어 원어에는‘너에게 반드시 복을 주고’입니다. 내가 너에게 예전에 했던 약속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룬다는.. 그 말씀인 것입니다. 또‘네 씨가... 네 후손이, 크게 번성하여..’여기에서 크게도...  크게가 아니라 반드시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했던 그 약속 그대로.. 반드시.. 네 후손이 번성해서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할 것이다. 또 네 후손이 대적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흔히 나오는 성문은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옛날 유대 나라에서는 성문에서 시장이 열리고 사람이 많기 때문에 모든 집회와 재판도 거기서 열렸습니다.
    따라서 구약시대의 성문이라고 하는 것은 그 성을 대표하는 명칭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성문을 차지하리라” 이 말은 그 모든 성읍을 다 차지할 것이다. 그것을 반드시 이루게 할 것이다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18절“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17절에서 말하는 후손과, 18절에서 말하는 후손은, 지칭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아브라함의 후손 중에서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사람은 누구십니까?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즉... 17절에서 네 씨는 후손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고, 18절에서 네 씨는 너의 족보를 통해서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여호와 이레’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 밑에 기다리던 종들에게 왔고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주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데리고 브엘세바에서 모리아산까지 사흘 동안 걸어왔는데 이제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다시 사흘을 되돌아갑니다. *여러분 이때 아브라함과 이삭의 표정이 어땠을까요? *아브라함과 이삭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그들의 발걸음이 어땠을까요?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신뢰함으로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그 약속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확인하고 기쁨으로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으로 인해서 기뻐하셨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그 말씀으로 인해서 기뻐했습니다. 이삭도 그 기쁨에 동참했습니다. *그리고 사흘 길을 걸어오는데 같이 옆에서 길을 걷는 그 종들이 그 기쁨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모르죠?! 아무도 모릅니다.......... 

    **여러분 믿음은 남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과 나와의 이런 비밀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사이에서도 이런 비밀스러운 은혜가 있고, 나만이 아는 은혜를 가진 사람만이... 겸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 사람만이.. 다른 사람이 안 보는 데서도..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습니다. 내가 그렇게 할 때마다.. 하나님과 내가 서로 누리는 기쁨을 나만 알기 때문입니다.

    20절“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나홀은 아브라함의 동생이고 밀가는 나홀의 아내입니다..... 롯의 누이가 바로 밀가인데... 이 밀가가 나홀하고 결혼을 했던 것이죠.

    **왜 그 마지막 단락에 느닷없이 나홀의 족보가 나오고 그 나홀의 아들 부드엘이 리브가를 낳았다는 것으로 단락이 끝이 날까요? ★여러분 오늘의 핵심이‘여호와 이레’이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삭을 위해서 리브가를 이렇게 예비하고 계신다는 겁니다. 지금 이삭은 자기 아내가 될 사람이 태어났는지도,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지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위해서 여호와 이레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창세기 22장에 리브가의 이름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알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브라함은 40년 동안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마침내는 여호와의 이레의 하나님까지도 삶속에서 확인하면서 그 삶이 날이 갈수록 더 성숙해졌습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이 그때 이삭을 받치러 모리아 산에 갈 때는 길이 없었습니다. 아무도 올라가지 않은 산이었습니다. 온 산이 숲으로..  덮여 있어었을 것입니다. 길이 없으니까 그 수풀 사이를 헤치고 올라가려고 하면 얼마나 귀찮을까요? 그 수풀 때문에 걸음이 더뎌졌을 것입니다. 그 수풀 때문에 산을 올라가는 데 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 수풀 때문에 상처도 났을것입니다... 그 수풀이 산행의 제일 큰 장애물이 되었겠죠? 

    그런데 그 수풀이 없었으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양이 걸려들 수가 없습니다. 올라갈 때는 내 인생 길의 장애물처럼 보였는데 고통처럼 보였는데 아픔처럼 보였는데 힘듦처럼 보였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더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통해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이 말씀 속에서 우리 하나님께 우리 삶을 맡겨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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