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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8일 새벽설교 요약
    2026-07-28 06:01:00
    고윤수
    조회수   2

    본문 / 말라기 2:17-3:6
    제목 /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 소멸보다 정결하라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봉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오늘 본문 말라기 2장 17절에서 3장 6절까지의 말씀은 말라기 선지자의 네 번째 설교가 시작되는 부분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통혼과 이혼의 불법성을 지적한 세 번째 설교의 결론이며 그러한 불법을 소멸하기 위한 메시아의 도래와 그 길을 예비하는 사자인 세례 요한의 출현을 예시하는 선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본문에서는 메시아가 심판의 주로 오실 것임을 묘사하고 있는데요, 이는 선지자의 두 번째, 세 번째 메시지에서 언급한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 곧 모든 이스라엘의 죄를 소멸하시리라는 강한 경고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본문 말라기 2장 17절 말씀입니다.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롭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악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좋게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 또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사라지고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경시와 불신 등에서 비롯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악의적 반문입니다.
    선지자 말라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반문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을 말라기 3장에서 이어 기술하고 있습니다. 

    본문 3장 1절 말씀입니다.
    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이 말씀은 신약성경 마11장, 막1장, 눅7장에 각각 인용되고 있는 구절로 그 인용 구절에서와같이 여기에서의 ‘길을 예비할 사자’는 곧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주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을 예시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
    ‘너희의 구하는 바’라는 표현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악한 죄를 범함에서도 메시아를 통한 궁극적인 구원을 갈망했다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한편 본 구절에서 ‘주’는 히브리어로 ‘통치자’란 뜻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곧 ‘주’가 바로 메시아 왕국의 완전한 통치자로 도래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홀연히’, ‘생각하지 않았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의 주로 세상에 오실 것이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도래하실 것임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특별히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을 포괄적으로 함께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여기서 ‘사모하는 바’는 바로 위에 언급한 ‘구하는 바’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메시아 대망 사상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본문 2~3절 말씀입니다. 
    2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가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3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그가 임하시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는 이미 여러 선지서들을 통해서 예시되었던 ‘여호와의 날’로써 궁극적인 심판의 날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 것이라..." 이는 그리스도,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의 목적이 남은 자의 궁극적인 구원을 위한 심판적 정화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풀무불’과 ‘잿물’은 그 정화의 상징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으며, 진정한 남은 자의 선별을 위한 연단으로서의 도구, 또는 ‘표백하는’이란 말이 원어상의 의미가 ‘짓밟다’란 뜻을 가진다는 점에서 악에 대하여 철저한 정결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은을 연단하여 깨끗하게 하는 자 같이 앉아서 레위 자손을 깨끗하게 하되 금, 은 같이 그들을 연단하리니..." 선지자는 메시아, 그리스도를 연단하는 ‘불’과 정결케 하는 ‘잿물’로 언급한 데 이어서, 본 구절에서는 은을 정제하는 제련사의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 제련의 대상이 되는 ‘레위 자손’은 타락한 제사장과 대조하고 있으며, 이는 실제적인 제사장 가문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왕 같은 제사장이 된 우리 시대의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 곧 성도까지를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그가...앉아서...”
    요한계시록 20:11~15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사도 요한은 환상중에 어린 양이신 그리스도, 우리 주님, 메시아이신 그분께서 심판의 주로 그 보좌에 앉아계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 그 심판은 그리스도, 메시아의 초림으로 시작되었고, 그리스도, 메시아의 재림으로 성취될 것입니다.
    계시록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오늘 본문에서 말라기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그 날에 있을 환난과 고통은 어느 누구도 감내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하다는 사실을 선자지는 특별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공의로운 제물을 나 여호와께 바칠 것이라" 이는 말라기 선지자 당시, 형식적으로 드려지던 불의한 제물과 대조되는 의미에서 신약 시대의 성도들이 전심으로 드려지는 것으로서,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산 제물이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5절 말씀입니다.
    5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점치는 자에게와 간음하는 자에게와 거짓 맹세하는 자에게와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속히 증언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내가 심판하러 너희에게 임할 것이라..." 이는 앞서 2:17에서 ‘...말하기를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란 악의적인 질문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괴롭게 했던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악의적 질문을 쏟아내었던 자들을 직접 심판하실 것임을 응답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한편 여기에 언급된 그들의 죄악상으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서 일탈한 것으로 이스라엘을 부패하게 한 원인들인데요, 
    먼저 ‘점치는 자’로 이방의 우상 종교에 가담한 자를 말하며, ‘간음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가정의 규례를 어긴 자를 의미합니다. 
    또한, ‘거짓 맹세하는 자’는 일반적인 거짓말에서부터 하나님께 대하여 거짓으로 맹세하는 것까지를 포괄하는 모든 종류의 거짓을 말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품꾼의 삯에 대하여 억울하게 하며 과부와 고아를 압제하며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며’는 모든 종류의 사회 정의를 파괴하고 하나님의 공의 와 정의를 무너뜨리는 모습을 각각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급하고 있는 ‘나를 경외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앞에 언급된 범죄자를 포괄하고 있는 것으로 이러한 범죄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부패한 마음이 그 근본 원인이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문 6절 말씀입니다.
    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불변하시는 속성을 제시하는 말로 이어서 이어지고 있는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고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그의 택한 백성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버리시지 않으시고 영원토록 보존하실 것이라는 사실, 그 약속에 대한 소망의 근거인 동시이며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또한, 말라기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야곱의 자손들’은 궁극적인 구원을 얻게 될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라 하겠습니다.

    ‘우문현답’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우문현답’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의 어리석인 질문 앞에서 하나님의 대답은 그들의 기대와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포로에서 돌아와 그들의 조상들이 섬겼던 여호와 하나님, 그분의 성전을 다시 지었습니다.
    그들은 제사를 하나님께 애써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무엇을 기대하였겠습니까?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그분께 제사와 제물을 드리며 섬기고 있으니 이제 모든 일은 형통하게 되고 개인의 형통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나라가 다시 부강해지며 강력한 나라로 세워지리라 기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대했던 대로 형편과 상황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정치적, 군사적으로 약소국이며 이방 제국의 속국으로서 변방의 아주 작고 연약한 나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경제적 상황 또한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인들이 득세하고 형통하고 있는 모습과 현실의 상황을 보며 도대체, “정의의 하나님은 어디 계십니까?”하고 질문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이런 실망감은 이제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 그분의 공의로우심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우문’에 대하여 선지자 말라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가 사라진 것도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사라진 것도 아님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언약의 주님, 메시아, 심판의 주님께서 갑자기 주님의 성전에 임하실 것임을 선언합니다.
    그날은 여호와의 날, 곧 심판의 날이며 정결케 하시는 날이 될 것이라 말씀합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은 소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정결하게 하는 것이 목표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 곧 레위 자손들을 정결하게 하여 의로운 제사는 드리는 자들로 회복시키시고, 약자들을 압제하는 자들에게는 공의를 행하하실 것임을 말씀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 곧 남은 자들이 소멸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으로 말미암아 보존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여러분도 때로는 기대하는 것이 속히 이뤄지지 않음으로 인하여, 삶 속에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풀리지 않고 있는 문제들로 인하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고 있는 여러 아픔과 갈등으로 인하여, 치료되고 회복되지 않고 있는 질병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다스리심과 그분의 공의를,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실망하고 있진 않습니까?
    형편과 상황이 우리의 편에서 해결되고 풀리는 쪽으로 하나님의 공의가 속히 펼쳐지기를 기대하기보다 주님의 거룩하고 공의로우신 빛 앞에서 여러분 자신의 영혼과 삶을 비춰보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정결케 되고 매일 살아내야 하는 삶 속에 하나님의 공의, 그분의 의로움을 나타내는 삶으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을 살아가는 여러분의 믿음이 주님 앞에서 다시 정결하게 되며, 의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지혜와 그런 은혜가 충만한 오늘 하루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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