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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7일 새벽설교 요약
    2026-07-27 06:11:21
    고윤수
    조회수   2

    본문 / 말라기 2:10-16
    제목 / 일상에서 신실한 언약의 관계를 지키라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오늘 본문 10절에서 16절까지는 말라기 선지자의 세 번째 설교가 이어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앞서 제사장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경고의 메시지가 이제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본문에서 언급되고 있는 죄악상은 바로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척결하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사회악들이기도 했습니다.
    스 9:2 말씀입니다.
    2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느 13:23, 26절 말씀입니다.
    23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6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본문 10절 말씀은 함께 읽겠습니다.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거짓을 행하여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이는 이스라엘 공동체의 근본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강조함과 동시에 그러한 근본에서 비롯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실천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함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범죄의 부당성을 부각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그들의 조상들이 맺은 언약을 파기한 사실을 지적하고 있으며, 그 백성들이 순종해야 할 신앙의 삶을 배격하고 서로 간에 범죄함으로 그들 스스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 자격 곧 ‘열조의 언약’을 저버렸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1~12절 말씀입니다.
    11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에서 끊어 버리시리라
    이는 이방 여인과의 통혼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러한 통혼은 이방의 우상 숭배라는 타락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구약 출애굽기나 신명기 등에서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지한 것은 이스라엘의 민족적 순수성을 유지한다는 측면보다는 신앙과 믿음의 순수성을 보존한다는 측면에 더 강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방인들과 통혼은 신앙 공동체인 이스라엘에게 있어 영적 통혼, 곧 종교적 혼합주의와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고 하겠습니다.
    제사의 직분을 수행하는 제사장들마저도 이방 여인과 통혼함으로 이스라엘 공동체는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다는 점을 말라기 선지자는 지적하며 책망하고 있습니다.

    본문 13~14절 말씀입니다.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제단을 가리게 하는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봉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서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거짓을 행하였도다
    이스라엘의 남편들이 이방 여인과 통혼하면서 이혼당한 이스라엘의 아내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와 그 제단이 덮일 정도의 슬픔으로 그들의 처지를 호소하고 도움을 구하고 있는 사실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 눈물과 울음, 탄식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물을 보지도 받지도 않으신다고 선지자는 말합니다.
    "너희는 이르기를 어찌 됨이니이까 하는도다..." 이는 여호와께서 제물을 받지 않으시는 것에 대한 이스라엘의 남편들이 선지자를 향하여, 아니 하나님을 향한 반문입니다.
    그들은 패역한 범죄를 행하고서도 버젓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영적 무감각과 마비 상태, 무지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께 은혜와 복은 구하는 형식적이고도 이방인의 제사처럼 왜곡된 신앙의 소유자들이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너와 네가 어려서 맞이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증인이 되시기 때문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의 제사를 받지 않으시는 이유를 선지자를 통하여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의 남편들은 이방 여인과의 통혼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아내와 이혼을 합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 간의 결혼의 거룩성은 하나님께서 부여하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은 결코 인간의 자의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없음을 이미 성경을 증언하였고 율법이 이를 증언하고 있었습니다.
    ‘맹세함으로 맞이한 아내’와 이혼하는 것은 그 아내에게 범한 죄는 물론이거니와 하나님과의 언약을 범한 죄인 것입니다.

    15절 말씀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15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 최초의 남자, 아담과 함께할 많은 여자를 지으실 수 있었으나 그렇게 하지 않고 오직 한 여자, 하와만을 지으셨음을 말씀하십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남편들에게 결혼의 신성한 권위와 이혼의 불법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통혼과 이혼을 금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경건한 자손의 번성과 보존을 위함이었습니다.

    16절 말씀입니다.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옷으로 학대를 가리는 자’의 ‘옷’은 히브리 개념상 부부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자신의 아내를 사랑으로 덮지 않고 학대로 덮고 있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미워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표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선지자 말라기가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만연한 불법적 이혼과 통혼의 죄악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악하고 타락한 행동은 그들의 마음과 생각이 악함을 증명하고 드러나는 결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만연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태도, 곧 무신론적인 신앙과 믿음 때문에 이러한 실상들이 나타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거짓된 사람이, 형제나 이웃에게 진실하게 대하리라고 기대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신앙적 양심은 다시 타락하였고, 불의와 거짓된 행동을 서슴치 않았으며, 공동체 안의 인간관계와 사랑의 유대까지도 어그러지고 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시 자기 선조들의 하나님과 그들의 언약을 잊어버렸습니다.
    그 결과, 자기들이 드리는 제물이 하나님께는 기쁨으로 받으시는 제물이 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이방 여인을 취하고 그로 인하여 자기 나라의 여인을 이유 없이 버리는 악을 행함으로 그들 스스로가 거룩한 언약을 범하였습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로에게 신실하지 못하며 언약을 깨뜨리고 있음을 책망합니다.
    거룩하게 구별된 언약을 배반하였고 이방 신을 따르는 자들과 혼인함으로 공동체의 거룩성을 훼손하는 죄를 범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스라엘은 언약을 파기하고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나 예배를 통해 자신들의 죄를 가릴 뿐만 아니라 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겼고, 선지자는 결코 그런 것으로는 그들의 죄악을 가릴 수도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도 없음을 선포하며 책망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그리는 그 모든 제사와 예배를 받지 않으시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제정하신 결혼 언약을 가볍게 여기고 젊은 시절의 아내에게 신실하지 못함을 이유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 곧 남편들이 이혼과 종교적 위선으로 거룩한 언약을 파기하고 있음을 하나님께서는 가증히 여기고 계심을 증언합니다.

    사랑하는 신암의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결혼을 넘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삶 속에서 어떻게 지켜내고 있는지를 묻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로 드려지고,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신실함이 모든 일상의 관계에서 드러나고 있는지 묻고 계십니다. 그런 예배가 온전한 예배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삶으로 드려지는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기를 주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받으시는 온전한 삶의 예배를 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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