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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4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2026-07-24 06:10:00
    안은경
    조회수   3

    본문 : 말라기 1:6-14
    제목 : 형식이 아닌 경외로 하나님을 예배하라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라기는 구약의 마지막 예언서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고 예배를 회복한 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시점에 주어진 말씀입니다. 

    처음 성전을 다시 세울 때의 뜨거운 감격과 열정은 사라지고, 백성들의 신앙은 형식만 남은 채 메말라 있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조차 하나님의 이름을 경히 여기고, 병들고 흠 있는 짐승을 제물로 드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히 제사장들에게 아주 직설적으로 물으십니다.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던져지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습관과 형식으로만 예배의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살피십니다.
    7절과 8절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러운 떡"을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면서도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조차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눈먼 짐승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또 너희는 다리를 절거나 병든 짐승을 제물로 바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물으십니다. 8절에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사람에게도 내놓기 부끄러운 것을, 우리는 하나님께는 아무렇지 않게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런 것을 너희 총독에게 바쳐 보아라. 그가 너희를 반갑게 맞이하겠느냐? 너희를 좋아하겠느냐?
    이것은 단순히 제물의 품질 문제가 아닙니다. 본질은 마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예배를 드리는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렇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 말씀처럼,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앉아 있는 시간, 헌금을 드리는 액수, 봉사하는 분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드리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향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혹시 우리도 남는 시간, 남는 물질, 남는 정성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최선을 다른 곳에 쏟고, 지치고 피곤한 상태로, 형식적으로 예배의 자리에 앉아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예배를 살피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11절에서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오히려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히 여김을 받는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경히 여길 때,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에 욕을 돌리는 일이 됩니다.

    우리의 삶과 예배의 모습을 세상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형식적으로, 마지못해 신앙생활을 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됩니다. 반대로 우리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때,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살아있는 간증이 됩니다.

    형식적인 신앙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합니다.
    12절과 13절 말씀에 하나님은 매우 아프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 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번거로운고"는 말은 예배가 그들에게 '얼마나 피로하게 하는가?, 얼마나 괴롭히는가? 성가시고, 피로케하는 일인가? 바로 의무가 되어버렸다는 뜻입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감격,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의 뜨거움을 기억하십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신앙도 습관이 되고, 예배도 의무가 되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형식적인 신앙이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최선을 드리는 예배입니다.
    14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하나님은 최고의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색하시거나 요구가 많으셔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드릴 수 있는 마음이야말로,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마음의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바울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드릴 최고의 예물은 값비싼 물질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간, 우리의 정성, 우리의 마음, 우리의 하루하루의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제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의 예배는 어떠합니까? 
    하나님께 남는 것을 드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가장 좋은 것을 드리고 있습니까? 
    지치고 형식적인 마음으로 나오고 있습니까? 아니면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사모하며 나오셨습니까? 

    오늘 이 시간, 우리의 예배를 다시 점검하고, 하나님께 최선을 드리기로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말라기 시대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성전에 나아왔고, 여전히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도전이 주어집니다. 신앙의 형식은 유지하면서도 마음은 식어버린 것은 아닌지, 우리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운 이름이 됨이니라"고 선포하십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큰 왕이십니다. 

    이 크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마땅히 최선의 예배, 진심 어린 예배, 존귀히 여기는 예배로 나아가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의 예배자가 여기에 모인 사랑하는 신암의 식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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