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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2025-07-07 06:15:44
    이승민
    조회수   11

    말씀: 창세기 24:50-60 
    제목: 믿음의 삶에는 과감한 순종이 필요하다

    오늘 본문 앞에 말씀은 엘리에셀이 아브라함을 대신해서 리브가의 부모와 오라버니에게 청혼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을 합니다. '나를 보낸 주인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창대한 사람이 되었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노년에 아들을 얻었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기 때문에 그 아들이... 상속자가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내가 리브가를 만난 것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고, 지금 당신 앞에 와서 이렇게 청원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엘리에셀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기도 한데요..

    그리고 리브가를 이제 이삭의 아내가 되게 하면 어떻습니까?라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 리브가의 가족들은 엘리에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했습니다.  50절입니다. “라반과 브두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 라반은, 리브가의 오라버니이고... 브두엘은, 아버지입니다.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일이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48, 49절에서 늙은 종 엘리에셀을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이삭을 위하여 리브가를 택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리브가를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당신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리브가의 가족에게 결단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들의 대답은..‘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기 때문에‘우리의 의견을 좋다 나쁘다 할 일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51절“리브가가 당신 앞에 있으니 데리고 가서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를 당신의 주인의 아들의 아내가 되게 하라”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서 보아야 할 부분이, 50절에,‘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51절에,‘여호와의 명령대로’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갑니까?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데리고 가서..’,‘되게 하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 의사가 없습니다. 내 뜻이 필요가 없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내 뜻대로 하나님을 끌어가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맺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내 뜻을 버리기 위해, 하나님 뜻대로 행하기 위해,  v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가 우리의 삶 속에서 비로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52절“아브라함의 종이 그들의 말을 듣고 땅에 엎드려 여호와께 절하고”  ‘이제 내 딸을 데리고 가십시오. 당신이 얘기한 대로 이삭의 아내가 되게 하십시오.’ 지금 이 엘리에셀이 그 먼 길을 걸어가면서 믿음으로 가긴 가지만‘어떻게 만날까?’‘만나면 뭐라고 할까?’ 참 긴장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서 순적하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소녀를 만났을 뿐만 아니라, 그 부모가 가부를 말하지 않고 데리고 가라고 허락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우리는 누구한테 감사합니까^^? 예! 제일 먼저..  이 소녀의 부모하고 오빠한데‘아이고 감사합니다...’이러면서 감사하겠지요?  그런데 엘리에셀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 감사했습니다.  이것은 리브가의 부모가 허락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결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은금 패물과 의복을 꺼내어 리브가에게 주고, 그의 오라버니와 어머니에게도 보물을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뒤에 사람들에게 감사의 예물을 전했습니다. 

    여러분.. 이 엘리에셀은 우선순위를 혼돈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우선순위를 혼동하고 살아갑니까? 우리는 급하면 하나님을 우선적으로 찾습니다. 그러나 일이 이루어지면 먼저 사람에게 감사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매여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도와준 사람에게 매여 살때가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됩니다.  그래야만 사람과의 관계도 바로 맺어질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엘리에셀은 신앙인의 자세가 어떠해야 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54절“이에 그들 곧 종과 동행자들이 먹고 마시고 유숙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이르되” 정말 그 먼 길을 가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그 소녀를 찾아냈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먹고 그날 편안히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주인에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뭐라고 얘기하시겠습니까? 저는 이 본문을 보면서 저라면 제일 먼저 뭐라고 얘기했을까..?! ..주인한테‘일도 잘 되었으니 어디 좋은데 구경 갈 때가 있습니까....?’ 이렇게 물었을 것 같습니다. 그 먼 길을 걸어왔는데 저도 좀 놀아야 되잖아요. 

    그런데 엘리에셀은“아침에 일어나서 그가 이르되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한 말이‘나로 하여금 주인에게 돌아가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당신의 딸 데리고 지금 가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입니다.  소녀를 찾았지만 자기 주인에게 그 소녀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자신의 임무가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엘리에셀을 위대함이 있고 그 주인 아브라함의 위대함이 보입니다. 위대한 신앙인 밑에서 위대한 신앙인이 나오는 것이죠. 

    55절“리브가의 오라버니와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이 아이로 하여금 며칠 또는 열흘을 우리와 함께 머물게 하라 그 후에 그가 갈 것이니라”  리브가 오빠와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이게 당연한 이야기죠? 어제밤에 느닷없이 찾아와서 그 다음날 아침에 데리고 가겠다.. 이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던 애기죠?  이제 딸하고 헤어지면, 여동생하고 헤어지면,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데 그래도 며칠 정도는 작별하는 시간이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맛있는 것도 해주고 그동안 못했던것도 하고 싶고.. 그래서 몇일 더 있게 하라고 합니다.

    56절“그 사람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만류하지 마소서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나를 보내어 내 주인에게로 돌아가게 하소서”  여기에서‘만류하지 마소서’ 하는 것은 나를 지체하게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종은 1분 1초 지체되는 시간이 아까운 것입니다.  자기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주인은 모르기 때문에 엘리에셀은 1초라도 빨리 주인에게 가서 이 사실을 말하고 소녀를 보여주어야 자기의 임무가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엘리에셀은 자기의 정체성을 결코 잊지 않는 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는데 자기를 위해서 주신 것 아니라 주인을 위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을 위해서 나는 1초라도 빨리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에셀이 지금 당장 떠나야 되겠다고 그 뜻을 굽히지 않으니까 리브가를 불러서“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라고 물어봅니다. *어머니와 오라버니가 리브가를 불러서 물을 때는 어던 대답을 기대하고 물었을까요? 리브가가‘전 며칠 있다 갈래요..’지금 이 대답을 기대하고 물어봤을 것입니다. 당연히 그럴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리브가를 불러서 본인한테 직접 물어보자 그랬는데 리브가는‘가겠습니다. 지금 가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즉, 아브라함의 믿음에서 시작해서, 엘리에셀과 브두엘과 라반의 믿음으로 진행되고. 리브가의 믿음으로 지금 매듭이 지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리브가는 결단을 할 수 있었을까요? 엘리에셀의 말을 리브가가 다 들었거든요. 이건 지체할 일이 아니란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내가 지금 가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앙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아직 성취되지 않은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때 요구되는 것이 신앙적 용기와 결단입니다.

    성경에 많은 믿음의 선진들도 믿음과 용기와 결단을 가짐으로 놀라운 복을 받았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믿음이 조상 아브라함이 그랬고 리브가가 그랬고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가 그랬고 가나안 정복 전쟁 때 기생라합이 그랬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신앙적 용기와 결단력을 가져서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59절 60절.“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리브가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우리 누이여 너는 천만인의 어머니가 될지어다 네 씨로 그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딸을 결심을 알고 리브가의 오빠, 또 부모가 이제 리브가를 축복해서 보냅니다. ‘천만인의 어미가 될지어다..’다시말씀드리면 네 가문이 너로 인해서 번성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네 씨로 원수의 성문을 얻게 할지어다.. 대적자가 없기를 원한다....  이것은 옛날 근동 지방에서 결혼하는 딸을 위해서 모든 부모가 해주는 축복의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리브가가 결혼해서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집에 믿음의 여인으로 들어가서 그 가문을 통해서 하나님을 역사를 온전히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역사를 온전히 이룰 수 있었던 이유를 56절의 엘리에셀의 말‘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라는 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종은 자신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것을 이미 경험한 사람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집에 속한 자신도 이미 여호와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신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종종 이 형통함을 생각할 때, 축복의 결과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로 복을 받았을 때는 형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형통함이라고 하는 것은 결과물에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 그것이 이미 형통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그리고 그의 종을 형통하게 하셨다는 것은 그들과 함께 계셨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애굽에 팔려 갔음에도 불구하고 형통하였다고 하는 것은 요셉 곁에 항상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곁에 주님께서 계신다면 우리는 이미 형통한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통함은 과정속에 이미 있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리브가를 만나고 가족들과 리브가의 순종의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엘리에셀이 보여준 행동을 보면서 어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지도 살펴 보았습니다. 
    그것은 곧 사명의 사람, 그리고 겸손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는 가운데 우리의 신앙적 용기와 결단, 겸손하고 선한 마음을 더하여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형통함의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의 삶에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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