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나눔방
<항존직과 교인자녀들과 함께 하는 토요새벽기도회> 2022.12.24.
마지막 심판을 위해 보존한신다.(벧후3:1-7)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그 당시 성도들을 미혹하는 수많은 거짓 교사들을 비판한다. 여기서 거짓교사들이라 하면 오늘날 이단과 사이비 종파의 교주와 거기 심취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거짓 교사들은 처음 창조된 때와 만물이 동일하다고 주장하며 주님의 강림은 없다고 했더. 또한 성도들을 조롱하며 천지가 하나님 말씀으로 창조되었음을 일부러 잊게 하였다. 그걸 보면서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 노아 시대 때 물로 심판하셨듯이 불로 심판하기 위해 심판의 날까지 하늘과 땅을 보존하고 계심을 전했다.
베드로 사도는 오늘 본문을 통해 그런 거짓된 가르침의 미혹을 물리칠 수 있는 길을 크게 3가지로 제시해 주고 있다.
첫째, 바른 교훈으로 심령을 채워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돌아왔을 때 그 사람의 심령이 그대로 비어있는 것을 보자 더 악한 일곱을 데려왔다는 교훈의 말씀을 주셨다. 이는 사람의 심령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한 가르침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사탄이 주장하는 악한 지식으로 채워질 수 밖에 없음을 교훈한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베드로는 거짓 교사의 미혹을 경계하면서 먼저 사도들이 전하여 준 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기억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진 심령에는 감히 거짓된 가르침이 접근할 수 없다. 악한 이단들과 거짓 교사들이 아무리 발흥하여 성도의 심령을 미혹한다 할지라도 그들의 얕은 속임수가 절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꺽을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 교훈을 피하고 막아내기에 급급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심령에 채움으로 의연하게 그리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둘째, 가르치는 자의 언행을 잘 살펴야 한다.
베드로는 본문에서 거짓 교훈으로 성도를 미혹하는 자들을 3절에서“조롱하는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조롱하는 자란 표현은 자신들도 책임질 수 없는 무가치한 말을 사람들에게 퍼트려 미혹하는 자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본문에서 베드로가 거짓 교사들을 향해“조롱하는 자들”이라고 평가한 것은 거짓된 교훈을 구별할 수 있는 판단력이 그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제시해 주고 있다. 곧 얼핏 듣기에 화려하여 귀에 솔깃한 말을 해도 그의 행동과 삶이 자신의 말과 일치하지 않으며 또한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질 줄 모르는 자라면 우리는 그들을 거짓 교훈을 남발하는 자로 규정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
셋째,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최고의 가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베드로는 또한 본문을 통해 거짓 교사들이 하나님께서 계시하시는 바와는 전혀 다른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여기서 특히 언급되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의 끝이 어떻게 될 것인가의 문제다. 베드로는 구약의 기록과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바 그리고 당시 사도들 사이에 인정되었던 교훈을 따라 종말에 큰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언했다. 하지만 거짓 교사들은 이것을 전적으로 부인했다. 5절 하반절에 보면“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한다. 우리는 여기서 악한 이단과 거짓된 가르침을 물리칠 수 있는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을 최고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다른 교훈들을 이 기준에 비추어 판단하는 것이다. 실로 성경은 절대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감동하심으로 이루어진 책으로서 우리의 행동과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지식의 판단 근거이며 따라서 이 성경이야 말로 온갖 악하고 거짓된 교훈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는 완전한 무기라 볼 수 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며 그 교훈을 따를 때 그는 거짓 교훈으로부터 더 없이 안전할 것이다. 바라기는 주님 오실 날이 점점 가까이 오는 이때 마지막 심판을 준비하시는 주님앞에 우리의 신앙을 지켜 나갈 때 하나님의 말씀 위에 우리 자신을 견고히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매일 일어나면 듣도 보도 못한 수많은 이단과 사이비가 생기는 데 거기에 맞서 올바른 진리의 말씀,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을 온전히 잘 분별하면서 그 말씀 붙잡고 늘 주안에서 승리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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