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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26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2026-01-26 06:36:25
    이승민
    조회수   6

    말씀: 디모데후서 2:20-26
    설교: 하나님께서 쓰임 받는 그릇의 조건

    오늘 우리는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전하는 권면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갖추어야 할 가장 본질적인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말씀 나누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그릇에 대한 비유로 하나님 나라의 중요한 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20절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시작~.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바울은 교회를 '큰 집' 으로 비유합니다. **여기서 '큰 집' 은 하나님의 교회, 곧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하고 
    그 안에는 재질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고 쓰임도 다른 다양한 종류의 그릇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댁에도 재료와 모양과 쓰임이 다른 다양한 그릇들이 있지요.. 
    그래서 귀한 손님이 왔을 때 사용하는 것과 아이들의 친구가 왔을 때 사용하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에서 쓰이는 그릇도 모양과 재료에 따라 쓰임이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부름받은 성도들도 쓰임이 다양합니다.
    그런 다양한 가운데서 우리는 "어떤 그릇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을 받을까?" 보다 "얼마나 큰 그릇이 되어 무엇을 담을까?" 에 집중하곤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바울은 충격적이고도 은혜로운 메시지를 전해 주는데요.. 
    그것은 주인이 그릇을 선택하는 기준이‘크기’나 '재질' 에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주인이 그릇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깨끗함' 이라는 전혀 다른 기준을 제시합니다. 
    **큰 집에는 다양한 재질의 그릇들이 존재합니다. 금, 은, 나무, 질그릇.. 그렇지요?
    **여러분이 주인이라면 어떤 그릇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제가 주인이라면.. 요즘 금값이 많이 올랐으니까, 금 그릇은 아껴두고 은그릇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세상은 금 그릇이냐 은그릇이냐를 따집니다. 얼마나 화려한가, 얼마나 값비싼 재료로 만들어졌는가를 따지며 그 가치를 매깁니다.   
    그렇다보니까 요즘 젊은 세대가 겪는 우울함은 내가 '금수저' 가 아니라는 자괴감...,또 부모님들은 내 자녀를 '금 그릇' 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미안함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은 다르게 보십니다.
    2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본문에 쓰인 '귀하게 쓰는 것' 과 '천하게 쓰는 것' 은 존재의 귀천이 아니라 '용도' 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인 반전이 있습니다. 
    귀히 쓰는 그릇이 되는 조건은 '금' 으로 재질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 입니다. 
    세상은‘크기’나 '재질' 을 보지만, 하나님은 거룩함을 요구하신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깨끗하고 거룩하게 되어 선한 일에 쓰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거짓 교훈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를 깨끗하게 하는 것에 열심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보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내면적인 노력이 가장 힘겨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능력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우리 깨끗함은 눈으로 확인되는 것보다 확인되지 않는 것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하나님이 쓰시는 기준은 '능력' 이 아니라 '거룩함' 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여기서 '합당하다' 는 말은 '사용하기 편하다' 는 뜻입니다. 
    다시말씀드려, 주인이 언제든 손을 뻗어 집어 들 수 있는 상태, 즉 주인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할 준비가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오늘 당장 쓰임 받지 못한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요?
    깨끗하게 자신을 닦으며 기다리는 그 시간이 바로 '준비의 시간' 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신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바울은 세 가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22절.“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먼저, 바울은 디모데에게 '청년의 정욕' 을 피하라고 합니다.  
    여기선 정욕은 단순히 성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기중심적인 욕망, 급한 성미, 명예욕, 혈기 등 젊은 시절에 빠지기 쉬운 모든 인간적인 탐욕을 의미합니다. 
    이것들은 우리 영혼을 더럽히는 찌꺼기들입니다.

    둘째, 거룩한 덕목들을 따르라고 합니다.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여러분 혼자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공동체를 주셨는데요.. 
    마음이 청결한 자들과 손을 잡고 의와 믿음, 사랑과 화평의 길로 달려가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가 개인주의입니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의 상황과 처지가 어떠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나에게 불이익만 없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에 물들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교회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개인의 신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공동체를 이룬 사람들과 함께하는 신앙이 더욱 아름다고 가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은 너무 중요 중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개별적인 것이지만, 공동체의 성숙과 성장을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면 온전한 신앙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영적 고립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공동체를 떠나면, 우리는 반드시 세상 가치관에 함몰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과신하며 "나는 이 정도는 이길 수 있어" 라고 자만하는 순간 무너집니다. 
    그래서 바울은 혼자가 아니라 '깨끗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자들' 과 '함께!!' 뭐라구요?‘함께’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주변에는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 을 함께할 영적 동역자가 있으십니까? 
    없으시다면 오늘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그런 동지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신앙은 홀로 피는 꽃이 아니라, 함께 숲을 이루는 과정입니다.

    셋째는,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려야 합니다.
    23절에 보면,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고 말씀합니다.

    사회에서 많은 일들을 경험한 우리는 자기주장이 강해지기 쉬습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라는 말이 입에 붙기 시작할 때, 
    우리는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 에 빠질 위험이 커집니다. 여기서 바울은 다툼을 일으키는 변론을 멀리하라고 말하는데... 
    영적 에너지를 쓸데없는 말싸움에 낭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거룩함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제 바울은 영적인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핵심적인 덕목에 대해서 24-25절에서 가르치는데요.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24절과 25절에서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무엇입니까? 바로‘온유함’입니다.
    바울은‘온유함’을 강조하는데요.. 이것은 단순한 성격의 부드러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기 때문에 내 권리를 포기하는 '절제된 힘' 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역하는 자를 훈계할 때도 온유해야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을 회개시키고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분이 우리가 아니라‘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하는 것이 쉽습니까? 아니요. 어렵습니다. 어렵죠. 쉽지 않습니다. 
    **나를 공격하고 교회를 흔드는 자들에게 어떻게 온유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이것은‘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는 실력’이라고 어떤 목사님께서 표현을 하시던데.. 
    25절 말씀을 보면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즉,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은 나의 논리나 분노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도구, 즉 그릇일 뿐이라는 것을 기억할 때, 온유함과 오래 참음으로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자질을 갖춘 영적 지도자는 모세와 바울을 들 수 있는데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 때 모세를 향해 백성들이 얼마나 원망을 했습니까? 
    이때 모세가 어떠한 태도를 취했습니까? 
    하나님께 나아가 백성들의 죄를 대신 고백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깨닫고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끝까지 참았고, 
    온유함으로 그들을 가르쳤습니다. 

    바울은 어떠했습니까? 
    거짓 교훈으로 교회에 다툼을 일으키고, 자신의 자질에도 시비를 걸었던 고린도 교회에 그들과 대면하여 언쟁하며 진리를 드러내려고 노력한 것이 아니라, 
    진리의 힘을 믿으며 진리가 진리 되도록 온유함과 인내(참음)로서 사람들을 교훈했던 것입니다.

    26절.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우리의 사명은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탄의 올무에서 건져내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여전히 마귀의 올무에 걸려 신음하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주인의 손에 붙들린 깨끗한 그릇이 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그들을 건져내실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와 갈등할 때, 혹은 직장에서 부하 직원이나 상사와 부딪힐 때.. 
    나의 승리가 목적이 되면 다툼이 일어나지만, 상대방의 영혼이 목적이 되면 온유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그 영혼에게 회개할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하며 끝까지 온유함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깨끗하고 성숙한.. 그릇의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담고 있으며, 얼마나 깨끗한가?"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가치는 여러분이 소유한 아파트 평수나 통장의 잔고, 자녀의 학벌이라는 '재질' 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겨진 '깨끗한 그릇' 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1절)
    준비된 그릇은 주인이 언제든 손을 뻗어 집어 드실 수 있는 그릇입니다.
    밥그릇이면 어떻고 똥 퍼는 똥 바가지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쓰시면 그만인 입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가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 심령 속에 있는 교만과 시기, 분노의 찌꺼기들을 십자가 앞에 다 쏟아버리고 온유와 참음으로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자신을 정결하게 씻어 주님 앞에 내어놓을 때, 만왕의 왕이신 주인께서는 가장 귀한 생명의 양식을 우리라는 그릇에 담아 갈급한 세상에 나누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선한 일에 가장 귀하게 쓰임 받는 '귀한 그릇'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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