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소식/교제   /   QT나눔방

    QT나눔방

    6월 5일 새벽설교 요약
    2026-06-05 07:26:44
    김성호
    조회수   15

    본문 / 고린도전서 10:14-22

    제목 /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섬길 수 없다

    14 그런즉 내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 숭배하는 일을 피하라

    15 나는 지혜 있는 자들에게 말함과 같이 하노니 너희는 내가 이르는 말을 스스로 판단하라

    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17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18 육신을 따라 난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는 자들이 아니냐

    19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21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

    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오늘 본문 14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런즉 우상 숭배를 피하라 앞의 1절부터 13절의 내용을 설명했는데 그러니깐 나의 결론은 우상숭배를 피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죠. 앞서 바울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7절부터 10절이죠. 거기에 첫째가 우상 숭배였고 둘째가 음해아 셋째가 시험, 넷째가 원망이었습니다. 7절에 이미 우상 숭배가 들어 있는데. 그러나 오늘 14절에 와서는 또 우상 숭배를 이야기 합니다. 같은 것을 두 번씩 이야기 한다는 것은 그만큰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왜 바울은 유독 우상 숭배를 강조하며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상대적으로 음행하는 죄와 시험하는 죄와 원망하는 죄는 우상숭배에 비해서 약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까? 지금 바울이 우상 숭배를 이야기 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틴 루터가 쓴 대교리문답을 보면 십계명을 해설한 내용이 있는데요. 일 계명은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는 게명이죠.. 그리고 다른 계명이 이어집니다. 거기서 루터가 뭐라고 하냐면 우상 숭배를 경고하는 계명이 첫 번째로 주어진 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하죠. 첫 번째 계명과 상관없이 두 번째에서 열 번째 계명만 어길 순 없다는 겁니다. 모든 죄의 밑바닥에는 우상숭배의 죄가 자리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겠습니다. 여러분이 거짓말을 하면 십계명 중 한 계명을 어기는 거죠? 거짓말을 한다면요. 그런데 왜 어떤 상황에서 우리가 거짓말을 할까요? 이렇게 말할 수 있겠죠. 왜 거짓말을 하냐면 체면을 잃을까봐 그랬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의 평가가 그 순간엔 더 중요했다는 거죠. 나의 가치를 확인하는 데 있어서 예수님의 평가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 체면이 더 중요한 것이죠. 그게 바로 우상입니다. 왜 거짓말을 하냐면 우리의 구원의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의 평가가 나의 구원이자 의로움이 됐거든요. 그 문제에 있어서는 복음을 믿지 않은 거죠.

     

    십계명은 우상숭배에 반대하는 명령으로 시작하고 나머지 아홉 가지가 이어진다. 왜 이런 순서일까? 율법을 어기는 근본 문제가 바로 우상숭배이기 때문이다. 만약 두 번째에서 마지막 계명까지를 어긴다면 첫 번째와 두 번째 계명은 이미 어겼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다른 무엇을 하나님보다 더 궁극적인 소망과 가치로 대하지 않는 한 거짓말하거나 간음하거나 살인하는 등의 죄를 짓지 않는 것이죠.. 하나님 이 진정한 부요함이라면 우리는 도둑질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면 우리는 간음하지 않을 것입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우리의 명예나 안정을 위해 하나님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게 바로 우상이죠그러므로 바울은 14절에서 여러 죄 중에서 유독 우상 숭배라는 특정한 죄를 더 강조하여 지적하고 있다기보다는 모든 죄의 뿌리가 바로 우상숭배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서 바울은 성찬식과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서로 비교하여 말합니다. 성찬식에서 떡과 포도주는 단순히 음식이나 음료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참여하는 의식이죠. 이 과정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깊은 교제를 나누고 서로 한 몸으로 연합하게 되는 것이죠. 또한 성찬식은 그리스도와의 연합뿐만 아니라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되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죠. 같은 의미로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는 것은 그 음식 자체가 어떤 효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귀신에게 바치는 것이고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은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21절에서 귀신의 식탁에 참여하지 말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왜냐하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듯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우상 숭배라고 하면 흔히 어떤 신상에게 절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그러나 성경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게 바로 우상 숭배이고 삶의 중심에서 일어나는 문제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25절에 따르면 하나님만 주실 수 있는 것을 피조물에게 구하는 게 우상숭배이죠.

     

    우상이 뭡니까? 우리의 인생에서 그것이 어떤 대상이든 삶의 중심부에 자리에서 그게 없이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없다고 느끼는 대상을 말하는 것이죠. 그러니깐 저것만 있으면 내 삶이 가치 있을 텐데 저것만 있으면 내 인생이 의미 있을 텐데 반대로 저게 없으면 내가 살아갈 이유가 없지라고 말하게 만드는 그것이죠. 그러므로 뭐든지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이죠.

    가족, 친구, 연봉, 이력, 성공, 칭찬, 사회적인 지위, 능력, 기술, 관계, 외모, 도덕적인 삶, 저 같은 목사에게는 성공적인 사역도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왜 그렇습니까? 그러한 대상을 잃었을 때 그 대상이 절대적인 대상이라면 인생을 포기하게 싶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게 바로 우상이죠. 예를 들어 이력을 쌓는데 집중하다가 그게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면 그래서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된다면 성공적인 사역을 추구하다가 결과가 틀어지면 살기 싫어지게 만든다면 우상에 빠져 있다는 증거인 것이죠.

     

    그러므로 본문의 우상 숭배의 문제는 당시 우상의 제물에 참여하는 고린도 교회만의 문제가 결코 아닌 것입니다. 우상은 우리를 속박하게 만들고 그것의 노예가 되게 만들죠. 그것을 구하면 구할수록 그것 없이는 살 수 없도록 우리를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상을 한 마디로 말하면 나라를 우상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본래 존재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이 아니라 모든 것이 나를 영화롭게 하는 삶으로 우리를 부추기지 않습니까?

     

    나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나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하고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게 진정한 신앙의 목적인 줄 믿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우상이 결코 줄 수 없는 진정한 안전과 만족과 행복과 기쁨을 얻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마음을 더 차지하고 나의 마응과 생각을 빼앗겼던 것은 무엇인지 돌아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눈을 열어 우상을 보게 하시고 우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은혜를 구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좋고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그래서 우상 숭배자가 아닌 하나님만 숭배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3725 6월 11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안은경 2026-06-11 7
    3724 6월 10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6-10 13
    3723 6월 8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2 이승민 2026-06-09 10
    3722 6월 9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6-09 15
    3721 6월 13일 토요새벽 설교 요약 곽숭기 2026-06-06 17
    3720 6월 5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6-06-05 15
    3719 6월 4일 새벽설교 요약 김성호 2026-06-04 18
    3718 6월 3일 새벽설교 요약 고윤수 2026-06-03 19
    3717 6월 2일 새벽설교 요약 고윤수 2026-06-02 22
    3716 6월 월 삭기도회 설교 요약 곽숭기 2026-06-01 22
    3715 5월 29일 새벽설교 요약 1 안은경 2026-05-29 22
    3714 5월 28일 새벽설교 요약 안은경 2026-05-28 29
    3713 5월 27일 새벽 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5-27 22
    3712 5월26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5-26 26
    3711 5월 25일 새벽기도회 설교 요약 이승민 2026-05-25 19
    1 2 3 4 5 6 7 8 9 10 ...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