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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4일 새벽설교 요약
    2026-06-04 06:52:20
    김성호
    조회수   18

    본문 / 고린도전서 10:1-13
    제목 / 선 줄로 생각한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다 같은 신령한 음식을 먹으며
    4   다 같은 신령한 음료를 마셨으니 이는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5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
    6   이러한 일은 우리의 본보기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그들이 악을 즐겨 한 것 같이 즐겨 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 함이니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11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을 시작하면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은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라고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빠져 나와 홍해를 건넌 사건을 말하는 것이죠.

    그리고 2절은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레를 받고라고 이야기 합니다. 바울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사건을 세례를 받은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홍해를 건넌 사건이 어떻게 세례를 받은 것과 동일시 되는 걸까요? 

    바울은 로마서 6장 4절에서 세례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바울의 설명에 따르면 세레는 옛 자아가 죽는 것이고 새 자아가 탄생하는 것이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죽음은 단절이죠. 옛 자아와의 단절을 통해 새 생명으로 들어가는 것이죠. 더 이상 옛 자아로 옛 모습으로 살지 않고 새 사람으로 사는 것. 진정으로 세례를 받았다면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세례를 받게 되었나요? 다시 말해 어떻게 홍해를 건너게 되었나요? 2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모세에게 속하여 건너게 된 것이죠. 모세에게 속했다는 말은 모세는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에 중재자 역할을 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과 자신을 너무 동일시 해서 그들의 죄가 모세에게 놓인 것이죠. 그리고 모세는 하나님과도 너무 동일시 되어서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죠. 모세는 백성과 동일시 되어서 그들의 죄로 인해 꾸짖음을 받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동일시 되어서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중재자입니다. 

    모세는 궁극적인 중재자를 예표하죠. 그 궁극적인 중재자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자신의 죄와 동일시 해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의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동시에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자신을 동일시 하여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러믈 우리가 모세에게 속했다는 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죠.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죠. 세례를 나의 존재는 그분의 것이죠. 내가 그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세상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의 지배를 받는 존재가 되는 것이죠. 

    이에 관해서 로마서 6장 3절과 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였기 때문에 죄의 지배 아래 다시 말해 죄의 세력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이죠. 죄는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더는 우리에게 명령하지 못합니다. 과거에는 죄가 우리를 지배했고 그 지배에 대해서 저항하지 못했죠. 그러나 이제는 죄가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는 것이죠. 우리는 이제 죄에 대항하고 저항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죄는 여전히 힘을 가지고 있지만 하지만 더 이상 죄에 대해 복종할 의무가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고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한 것은 그리스도에게 해당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법적으로 해당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죽으셨고 죽은 사람은 죄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우리도 죄로부터 자유로운 것이죠. 그리고 동시에 그리스도가 죽으심으로 부활하시고 새로운 생명을 얻으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반드시 새로운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하다는 것은 조금 더 나아지거나 조금 더 개선된 삶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정체성이 바뀌는 것이죠. 마치 야곱이 야곱에서 이스라엘로 바뀌는 것처럼 새로운 나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기에 우리의 죽음이 과거가 됨으로써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었죠. 로마서 장 8-9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얻은 존재가 된 것이죠.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자유를 오용하는 일이 고린도교회 내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저지른 죄가 무엇입니까? 출애굽하여 노예의 신분에서 자유인의 신분이 되긴 했지만 그 자유를 오용하여 우상을 숭배하고 부도덕하고 원망하고 반항하여 결국 출애굽 1세대는 멸망 당한 것이죠. 그 내용이 오늘 본문 7절부터 10절까지의 내용입니다. 
    7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 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
    8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
    9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10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고린도교회 내에 우상 숭배하는 자가 있고 음행하는 자가 있고 시험하는 자가 있고 원망하는 자가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이러한 것들을 하지 말라고 편지를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이 주어진 것은 그들이 애굽에 노예로 있을 때가 아니라 애굽에서 건짐 받은 이후 광야에서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즉 그들이 순종해서 구원 받은 게 아님을 이야기 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이 행하신 일을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더 거룩하게 되는 것이고 겸손하게 되는 것이죠. 만약 어떤 사람이 하나님은 어떠한 죄에도 용서하는 걸 알아요. 그러므로 죄를 그렇게 심각하게 여길 필요가 없어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은혜를 정말로 모르는 것이죠. 바울은 그런 사람을 향해서 1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를 깨달은 사람은 우리의 행위는 구원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더 그 은혜에 감사한 삶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했고 하나님으로부터 너는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최고의 칭찬을 들은 천하의 다윗도 욕망에 눈이 멀어 하루 아침에 넘어졌다면 우리 중에 누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인 줄을 안다면 우리는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하는 것인 줄 믿습니다. 

    12절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야 하겠습니다. 나의 어떠함으로 인해 오늘의 내가 있는 게 아님을 깨닫고 하나님께 엎드리고 또 엎드리면서 늘 낮은 자로 존재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11절에 나와 있듯이 이러한 내용이 고린도 교인들을 깨우치기 위한 말씀이듯이 오늘의 나를 깨우치기 위한 말씀인 줄 알고 하나님 앞에서 깨어 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본문 5절의 <그러나 그들의 다수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아니하셨으므로 그들이 광야에서 멸망을 받았느니라>라는 말씀이 우리에게는 절대로 해당하지 않기를 반대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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